[4.0] 어쩌다 로맨스
2019.03.02
어쩌다 로맨스(Isn't It Rom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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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번째감상문
진심 너무 재밌다... 로코물 싫어하는(아마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서?였던것같음),,, 평범한 주인공이 로코물 평행세계로 트립하는 이야기. 메타소재.
자기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좋고, 거기에 남성의 도움이 없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진정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가 교훈인거같음
진심 별 기대 안 하고 본 영화였음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고,,, 가벼운 분위기인데 조금 묵직한 이야기들 나오는 게 너무 맘에 들었다 브금도 좋고
뭣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LOVE YOURSELF" 를 외치는 대상, 그러니까 로맨틱코미디물의 각성하는 '메인 여주인공' 이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줄리아 로버츠'같이 완벽하게 날씬하고 아름다운 외모의 여자가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외모의 여자라는 점이...
내가 로맨틱코미디물을 보면서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것들을 채워 주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