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생각보다 초반부터 잔인힌 장면 왕왕 나와서 당황함 테스트 장면이라든지 머피 사망 장면이라든지... 40년 전 영환데 중간중간 광고 형식의 영상을 삽입한해서 자본주의의 기괴함을 표현한다든지, 자동차 라이트로 로보캅의 등장을 그림자를 통해 알려주는 거라든지,,, 연출이 좋았다. 기계(이름까먹음)가 계단에서 발라당 넘어지는 장면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같다. 인간성마저 값매겨 팔 수 있는 극-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성 없고 자아도 잃는 기계로 블루칼라 노동자를 표현한 수작. 사람은 수단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