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rr
55%
태양은 가득히
[2.0] 줄스
2025.06.05

줄스

Jules

2023 

 

아무도 노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매번 시의회에서 똑같은 건의를 하지만 그 건의를 들어주는 일은 없다.

하지만 외계인 친구는 말은 못 하지만 듣는 것은 잘 한다. 아니면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일까? 어쨌든 이 세 명의 쓸쓸한 노인들은 외계인 친구에게 줄스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그가 경찰이나 국토안보부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밀턴과 딸의 관계 변화가 인상깊다. 그리고 밀턴의 선택까지.

적당히 볼 만한 러닝타임 짧고 꽤 감동적인 영화...

 

 

728x90
ⓒ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