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후지모토 타츠키 17-26
2025.12.08

후지모토 타츠키 17-26
藤本タツキ17-26
Tatsuki Fujimoto 17-26
2025
ㅈㅈ하게 후지타츠는 왜 이렇게 섹스를 좋아하는 거임
'뒤뜰에는 두 마리~'부터 '시카쿠'까지는 단편집 17-21에, '인어 랩소디'부터 '여동생의 언니'까지는 22-26에 수록되어 있다. 나는 22-26을, 그중에서도 여동생의 아내와 예언의 나유타 편을 좋아했고 잘 뽑혔다고 생각함. 각양각색의 연출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
그나저나 단편들을 보다 보면 중간중간 반복적으로 나오는 뭔가의 메시지가 있는데 그게 취향 보여서 참 좋다. 가령 '뒤뜰에는 두 마리~'나 '인어 랩소디'나. '인간이 소나 돼지나 닭을 먹는 것처럼 우리도 인간을 먹는 것 뿐' 이라는 대사가 종종 나오고 비슷한 메시지는 '예언의 나유타'나 '시카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인간은 다른 동물을 죽여서 잡아먹는데 왜 나의 살해는 정당화되지 않는가에 대한...)는 점이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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