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초(超) 가구야 공주!
2026.01.30

超かぐや姫!
초(超) 가구야 공주!
Cosmic Princess Kaguya!
솔직히 말해서 재미없음
작화가 화려한 건 내게 아무런 메리트도 주지 못하는구나...
1시간 50분동안 노잼이고 마지막 30분이 되어서야 내가 좋아하는 게 나옴 근데 그걸 위해 1시간 50분을 참고 싶지가 않음
액션이 쓸데없이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음 그게 제일 재미없었거든; 근데 왜 들어갔는진 알아 화려한 작화를 보여주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니까 2020년대와 OTT의 범람이라는 건...
원래도 볼 생각이긴 했는데(그 시대 오타쿠니까 가슴이 ryo 40mP 하니와 라는 라인업에 어쩔 수 없이 뜀) 헤이세이 인터넷 문화와 서브컬쳐에 대한 리스펙이라는 디시 글을 보고 아 진짜 빨리 봐야겠다! 하고 생각하긴 했거든
여전히 리스펙이라고는 느낌 나는 이 작품에서 추억하는 그 시절을 사랑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아 해피신디사이저 월드이즈마인 ray 멜트 흘러나올 때 너무 벅차올랐음
그리고 이걸 <빛나는 TV를 보았다> 바로 다음에 봤는데 정말 기분이 이상했음
<빛나는 TV를 보았다>는 '그래도 언제까지고 덕질만 하면서 살 수는 없어'라면서 나를 차가운 현실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지만 <초 가구야 공주>는 '그래도 덕질 재밌잖아? 그치?' 하는 느낌이라서
아마 순번 거꾸로 봤으면 기분이 너무 안 좋아졌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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