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2019.11.03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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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코너와 그레이스는 '사랑' 이다...
간만에 뻥 뚫리는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 그레이스 전투 장면이랑 사라 첫 등장 때는 너무 좋아서 오금이 저리더라.
터미네이터 전작들의 상태가 상태였으니만큼... 직접 보러 가기 전에 다크 페이트에 대한 호평이 아무리 많았어도 전작이 생각나고 피가 식어버렸는데(대충 트랜스포머 범블비 때 느꼈던 것과 같다) 보고 나서 통쾌함과 액션과 재미 다 너무 좋았어서 행복했다(역시 범블비 때와 같은 감정)
사라 코너와 대니의 연관성... 그 관계성이 너무 좋아서 오타쿠 울음 나옴. 오타쿠울음이 아니더라도 북받쳐서 울음나온 부분은 많았다.
특히 WELL THEN FUCK FATE! 이 대사.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우리는 투쟁할 거고 싸워서 쟁취할 거다. 포기하지 않을 거다 뭐 그런....
또 보고 싶다! VOD 나오면 소장본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