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클라우스
2019.11.19
클라우스(Kl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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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진짜 자본과 노동력 갈아넣은 걸 전력으로 어필하고 있다.... 동심을 찾게 되는 듯한 내용이었다. 나는 더이상 산타가 필요하지 않은 어른이 되었지만 순수한 어린이로 돌아간 기분.
하나의 선한 행동이 일파만파 퍼져 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굿 플레이스에서 엘리너가 "겉으로 보여주기 위해 선한 행동을 했지만 그 행동이 익숙해지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선한 행동이 된다." 라고 했던 것처럼, 선물을 받으려고 착한 행동을 한 어린이들이 결국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는 점이 좋았다.
어쩐지 마쉬멜로우 넣은 따뜻한 코코아가 먹고싶어지는 기분. 아직 크리스마스까지 한 달 가량 남았지만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뒤덮여버린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바쁠 예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