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MIB: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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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스워스 진짜 내 취향 아니다....
스토리는 뻔하지만 딱 블록버스터 영화답단 느낌이고 영상미 있고 액션 좋고 CG 나쁘지 않은데도 좋다는 말이 안 나옴 테사 톰슨의 수트핏만이 칭찬할 거리였다.... 진짜 뭐가 문제지. 개별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데 합쳐두니 이상하다....
중간중간 어휴 저희는 페미니즘을 지지합니다^^ 하고 생색내는것도 웃기고.... MIB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미 없었다
그래도 그저빛 킹갓테사톰슨이 수트 입고 액션했으니까 3점 준다
아래는 트위터에 남겼던 후기
분명 액션 좋고 연기 좋고 CG 나쁘지않고 그런데 재미없고 좋은 소리 안 나온다 유일하게 좋은 소리 나오는거: 테사톰슨의존재 욕나오는거: 그거빼고다 일케느낀건 크햄 별로 안 좋아한 것도 영향이큰듯....
근데 중간중간 어후 괘미여러분 저희는 정치적올바름을 추구합니다 ㅎㅎ RGRG하는 꼬라지가 짱남 그렇다고 내용들이 페미니즘적이었나 하면 그건 또 아닌듯....
옛날부터 좋아하던 시리즈물들 요새 슬금슬금 리메이크나 신작 나오는데 페미묻어서어쩌구하고 기존 팬보이들한테 배척당하잔어 괘미유입 많아져서 대성한게 트포 터미네이터 어찌저찌 팬보이 신규유입괘미 밸런스 맞춰져서 평타친게 시퀄워즈(요새는hmm...) 그리고 둘다못잡아서 망한게 MIB인듯
크헴은 토르 빼면 아무 아이덴티티라는게 없구나 여실하게 느껴짐 영화 중간에 나오는 그 신 개그를 노린 거였겠지만 글쎄.. 예고편에서 테사톰슨 앞세워서 맨앤우먼인블랙 이러고 페미영화인척 어그로 끌었지만 정작 중요한 역할과 쩌서깊관은 백인 남자의 몫이라는 점이 할리우드답다면 할리우드다움
의의가 뭔지 모르겠음 너희 그런 어중간한 마인드로 페미코인 후속작을 내는 거냐... 그냥 그런 거 신경 안쓰고 하던 대로 만들었어도 평타는 갔음 이건 뭐 시대가 변한 만큼 겉보기는 좋고 페미코인 타보려는게 너무 잘 느껴지는 반면 전작의 메시지도 없어지고 실속도 없어서 불쾌할 지경
생각해보니 맨인블랙 시리즈는 인종갈등이나 유명인 이슈들을 비꼬고 풍자적으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높은 작품성을 가진 영화인데 신작인 인터내셔널에 되도 않는 페미코인을 넣은 건 고도의 괘미돌려까기인 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