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rr
55%
태양은 가득히
[3.0]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07.06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현님과 영화관에서

표현하기 어렵네요....제인의 마이티토르 하나때문에 이 영화를 보신다면 솔직히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기대만큼 그러진 않아요... 긍데 적당히 재밌음... 근데 걍 내가 킹받아서 그러지...아닌가? 그리고 씨지 구림
하지만 좋았던 점은 많았다...
1. '히어로'란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음. 모름지기 히어로란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 꿈 그 자체. 아이들을 구한다는 목적으로 아이들을 이야기 내에서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 소중하다. 그간 마블 영화들은 '히어로'다움을 망각하고 있었다. 시민은 아무 신경 안 쓰고 다 때려부수고, 메시지는 개나 주고 지들끼리 싸우기 바쁘다. 히어로무비라는 이름을 떼고 그냥 액션 무비라고 하지 그러냐. 하여튼 토르가 어린아이들을 구하는 존재, 에 그치지 않고 어린아이들이 능동적으로! 꿈을 이루는 그 장면이 너무 아름답다. 그런 영화에서 자막으로 혐오 표현인 '토린이'를 쓴 게 참으로 유감.
2. 전작을 안 봐도 괜찮은 영화. 영화에서 쉴새없이 내래이션으로 이전에 있던 중요 사건을 소개해준다.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신규 유입을 배제하고 가기 마련이고 페이즈 4 들어서 그게 너무 심해진다고 생각했는데... 참 다행이다. 그리고 나는 전작을 안 보면 이해가 하나도 안 된다는 건 걍 영화를 못 만든 거라고 생각한다.

음...생각해보니 두개뿐이네 ㅈㅅ


그리고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영상....하...








헤라클레스.............ㅠㅠㅠㅠ
영화관 나온 시점부터 그냥 이표정임
박서준 아마데우스 맞나본데...
박서준이 아마데우스겠냐? 김칫국오지네 니들 아는 아시안 히어로 아마데우스조밖에 없어서 그러는거잖아 다알아 ㅇㅇ 했는데
무지한건 나였나...
캐열받아 ㅆㅂ
아마데우스영상화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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