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더 글로리 Part 2
2023.03.13

더 글로리 Part 2
The Glory Part 2
염혜란 배우 오열하는 장면 진짜 숨을 참을 정도로 몰입감 굉장했다.
솔직히 엔딩이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기분이 이상함....
욕이 너무 많고 애들이 소리를 너무 많이 지름
알코올중독 폭력가정이나 대물림되는 가해나 가해자의 적반하장 태도나... 현실적이라 보는 것도 너무 힘들다...
이게 사법체제와 사회를 믿을 수 없어서 일어나는 모럴 없는 복수극이다보니까 그런 거라는 걸 아는데
정신병원 강제 보호입원<작중에서 미희의 행동들을 보면 당연한 거랑은 별개로 이거 너무 정신병 혐오적이지 않나? 정신병원을 2023년씩이나 돼서 징벌방 정도로 해석해야 하나?
불법촬영 영상이야 주인공이 의도한 건 아니긴 한데... 진짜 좀 그런 거지 아... 이걸 징벌 도구로 쓰는구나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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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더글로리 재밌었고요 필연적으로 복수극 사적제재물에서 어쩔 수 없던 장르적인 한계라고 생각해요 '용서는 최고의 복수'라든지 그런게 안 나와서도 있고(나왔으면 갈!!! 했는데 그런거없이 깔끔하게 복수해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