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엄브렐러 아카데미
2019.02.22
엄브렐러 아카데미(The Umbrella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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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번째감상문
교훈: 애비와 남자형제는 도움이 안 된다
백정장 입은 앨런 페이지가 나오는 것으로 이 드라마는 쓸모를 다 했다...
원작은 본 적 없는데 설정 자체는 좋았다. 그냥 내가 아포칼립스물+히어로물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아니 사실 히어로물이라기보단 가족싸움가정폭력막장드라마임.
다만 스토리 진행이 너무 루즈하다... 진짜로. 러브라인도 왜 넣었나 싶고. 한 7화정도면 될 것 같은데 굳이 10화까지 끌어야 했을까 여튼 사람 기를 빨아먹음.
연출 보면 감독이 가오갤을 좋아하는 것 같음. 노래를 활용하는 방법이...
캐릭터들 성격 자체도 이야기 진행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 같음 그나마 맘에 들었던건 벤이었다 클라우스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박진감,,,이,,,별로 없었던 것 같음 이 드라마에서 제일 재밌는 씬이 차차-헤이즐 격투씬이었다니까
아무튼 결론적으로 볼만은 한 히어로물...이다. 딱 볼만은 함. 여캐를 다루는 방법이 쫌 그렇긴 했지만 어쨌든 볼 만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