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징조들(Good Omens)- 49 썸에서 연애까지 6,000년 걸리는 커플이 있다!? 원작재현이 장난아니라길래 보고나서 소설부터 볼걸!! 하고 후회했다 신 목소리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독교단체측에서 드라마 제작중단 청원넣었다는데 그걸 넷플릭스한테 청원해서 ㅋㅋㅋㅋ 넷플릭스가 멋진 징조들 제작 중단한다고 하니까 아마존 프라임에서 그럼 우리는 기묘한이야기 제작중단할래요 한 게 너무 웃김

알라딘(Aladdin, 2019)-38 엊그제 알라딘 92년도 영화판 보고 갔는데 역시 애니메이션식 연출과 실사영화판 CG연출은 다르구나!! 싶으면서도 어쨌든 둘 다 좋았음 92년판은 진짜 정신없는데 실사영화는 정신줄 아슬아슬하게 잡고 있는 느낌아 너무 좋아서 머리가 안돌아가네... 끊임없이 재해석할 수 있어야 고전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남 모든 OST 하나하나가 좋았지만 역시 자스민 테마곡인 Speechless가 내 원픽이다노래 들으면서 자스민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멈추지가 않더라92년판 알라딘에서도 자스민은 당사자 빼고 남정네끼리 여자 인생을 결정짓는다며 화내는 등 자주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캐릭터였지만아... 자스민,,, 마이 술탄 사랑해서 어떡해 여담인데 미나 마수드 인터뷰 중..

블랙미러 시즌 5: 레이철, 잭, 애슐리 투Black Mirror S5: Rachel, Jack, and Ashley TOO- 37 짱이다 그렇게 묵직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끝남 블미 다른 에피들은 거의 묵직하고 뒤에 찝찝한 게 많이 남잖어...뭣보다 마일리 사이러스 캐스팅한게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생각함 너무 ㅋㅋㅋ 찰떡이야 마일리 사이러스를 캐스팅하고 나서 각본을 썼나 싶을 정도 가스라이팅 뭐 그런게 좀 심하긴 한데 애초에 이번 에피 주제가 가스라이팅에 대항해서 자아를 찾는 거,,, 뭐 그런 거에 대한 거였다고 생각함

투카앤버티(Tuca & Bertie)- 서른여섯번째감상문 짬지맵다약간 뭐랄까,,, 약빨고 머리비우고 보기 좋은 만화여캐들 가슴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게 좋다(포르노적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로) 1화 보면 뭐지???하는데 10화까지 다 보고 나면 크아악~ 하게됨 +S2 제작 캔슬이요???? 넷플릭스 진짜 와맘같아서는 불매하고싶은데 👿👿투카앤버티같은건 넷플릭스 자체제작인데 참,,, 악질적이다

미성년- 서른다섯번째감상문 깔깔맨됨. 되게 민감하고 진지한 주제인데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이 좋았음. 에이지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집에서 가족끼리 VOD로 봤다. 동생이... 페미니즘이라면 거품물고 달려드는 그런 류의 애인데도 잘 보더라.

본딩(BONDING)- 서른네번째감상문 탐라를 달군 화제작. 진짜 변태같다... 이상해,,,이름에서 볼 수 있듯 BDSM을 다룬 드라마. 러닝타임도 20분 내외로 짧고 재밌고 변태같다. 가볍게 보기에 안성맞춤. 특이성벽에 거부감 있는 사람은 절대 못 볼듯. 다만 아쉬웠던 건,,, 중간중간 페미니즘 관련한 내용을 넣고 싶었던 것 같은데 너무 부실했다. 섹시즘이나 젠더 같은 단어를 지나가듯 보여준다고 페미니즘 드라마는 아니지. 하긴 그런 걸 담아내기엔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