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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소비 기록: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 전시
[4.0] 킬링 로맨스
rv/2023
2023.09.30
킬링 로맨스 2021 아니 진짜 정말로 진짜 마음에 드는 영화. 참으로 기묘하다. 아무리 인기있고 아무리 유명한들 남성 때문에 역경에 빠지고 극복을 위해 남성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그리고 그렇게 가스라이팅당해온) 여성에 대한 부조리극. 흔히들 병맛이라고 하지만. 코믹한 캐릭터와 플롯과 과장된 행동과 말투(잇츠귯~), 경쾌하고 익숙한 노래와 화사한 미장센으로 무장해서 언뜻 안 어우러지나 싶으면서도 근본적으로 부조리극이기 때문에 어우러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연출의도인 잘 만든 B급인 척 하는 블랙코미디물이라고 생각한다.
[3.0]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단편선
rv/2023
2023.09.30
백조 The Swan 쥐잡이 사내 The Ratcatcher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독 Poison 2023 일일히 쓰기 귀찮아서 그냥 한 포스팅에 올린다. 추석맞이 넷플릭스에 올라온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소설 단편영화들. 오늘 정말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웨스 앤더슨 단편 4개랑 킬링로맨스를 하루에 다 봤는데 왜 킬링 로맨스 평에 웨스 앤더슨이 계속 언급되는지 정말 잘 알겠음. 기괴한 연출기법이나 카메라 포커싱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웨스앤더슨 영화 제대로 본 게 없어서 뭐라고 말 못 얹었는데 웨스 앤더슨 확실히 화면 정말 잘 쓰는 편이고 색채라든가 미니어처 스타일의 미장센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웨스 앤더슨은 배우에게 절제된 ..
[3.5]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rv/2023
2023.09.29
Sex Education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와~~~ 파이널 시즌 하이틴 드라마는 시즌 갈수록 배우들이 삭는 게 눈에 보여서(...)
[2.5]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rv/2023
2023.09.27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7천원으로 할인받고 봤다~~ 코미디 코드 너무 잘 맞음 깔깔거리며 보다 동양풍 오컬트 판타지물이라는 점이 정말정말 호감. 비록 CG나 액션은 조금 조악하고 액션신 카메라무빙은 약간 산만한 감이 없진 않았으나 서브컬쳐물로써는 제법 재밌었다. 강동원 콧날이 참 오똑하고도 날카롭더라. 부적 디자인 구경하는 건 정말 좋다... 비록 마지막 장면 부적 이펙트 '아 이렇게 작동하는 거야?ㅋㅋ' 싶었지만(너무 뜬금없이 스팀펑크잖아.) 뭣보다도 2시간30분이 넘어가는 영화가 수두룩빽빽하게 많은 세상에 러닝타임 90분이라는 가볍고 알찬 영화는 정말 귀하다. 전개 꽤나 속도감 있고 좋았음.
[3.0]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rv/2023
2023.09.2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쓰레기페티시영화again 솔직히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요 20년 전 영화 특유의 화면 노이즈와 지금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진 선명하지 않은 상, 빈티지한 색감이 매력적이에요. 세월이 지나 잉크에 크랙이 생기고 캔버스의 색이 바랬듯이. 원래도 옛날 영화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이나 화면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유독 좋았던 이유는 영화와 소설의 모티브가 된 유명한 그림 '진주 귀고리 소녀'가 1600년대의 그림이기 때문이겠죠 우리가 아는 진주 귀고리 소녀 그림은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만들어진 거니까요 아무튼 간에 몇백년 전 유화 그림의 특징은 세월이 갈수록 잉크가 갈라지는 크랙 현상이 있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
[2.5]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쿨
rv/2023
2023.09.24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機動戦士ガンダム 水星の魔女 Part. 2 어머니-딸로 이어지는 모계서사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일까 안 그래도 '마녀'라는 수식어를 좋아해서 즐겁게 본 것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몇몇 전개는 좀 성의없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냥 깊생 안하기로 했음 슬레타와 에리크트의 범우주적 퀴어퍼레이드 ㄷㄷ 라고 생각해보세요
[4.0] 킬링 로맨스
rv/2023
2023.09.30
킬링 로맨스 2021 아니 진짜 정말로 진짜 마음에 드는 영화. 참으로 기묘하다. 아무리 인기있고 아무리 유명한들 남성 때문에 역경에 빠지고 극복을 위해 남성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그리고 그렇게 가스라이팅당해온) 여성에 대한 부조리극. 흔히들 병맛이라고 하지만. 코믹한 캐릭터와 플롯과 과장된 행동과 말투(잇츠귯~), 경쾌하고 익숙한 노래와 화사한 미장센으로 무장해서 언뜻 안 어우러지나 싶으면서도 근본적으로 부조리극이기 때문에 어우러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연출의도인 잘 만든 B급인 척 하는 블랙코미디물이라고 생각한다.
[3.0]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단편선
rv/2023
2023.09.30
백조 The Swan 쥐잡이 사내 The Ratcatcher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독 Poison 2023 일일히 쓰기 귀찮아서 그냥 한 포스팅에 올린다. 추석맞이 넷플릭스에 올라온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소설 단편영화들. 오늘 정말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웨스 앤더슨 단편 4개랑 킬링로맨스를 하루에 다 봤는데 왜 킬링 로맨스 평에 웨스 앤더슨이 계속 언급되는지 정말 잘 알겠음. 기괴한 연출기법이나 카메라 포커싱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웨스앤더슨 영화 제대로 본 게 없어서 뭐라고 말 못 얹었는데 웨스 앤더슨 확실히 화면 정말 잘 쓰는 편이고 색채라든가 미니어처 스타일의 미장센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웨스 앤더슨은 배우에게 절제된 ..
[3.5]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rv/2023
2023.09.29
Sex Education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와~~~ 파이널 시즌 하이틴 드라마는 시즌 갈수록 배우들이 삭는 게 눈에 보여서(...)
[2.5]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rv/2023
2023.09.27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7천원으로 할인받고 봤다~~ 코미디 코드 너무 잘 맞음 깔깔거리며 보다 동양풍 오컬트 판타지물이라는 점이 정말정말 호감. 비록 CG나 액션은 조금 조악하고 액션신 카메라무빙은 약간 산만한 감이 없진 않았으나 서브컬쳐물로써는 제법 재밌었다. 강동원 콧날이 참 오똑하고도 날카롭더라. 부적 디자인 구경하는 건 정말 좋다... 비록 마지막 장면 부적 이펙트 '아 이렇게 작동하는 거야?ㅋㅋ' 싶었지만(너무 뜬금없이 스팀펑크잖아.) 뭣보다도 2시간30분이 넘어가는 영화가 수두룩빽빽하게 많은 세상에 러닝타임 90분이라는 가볍고 알찬 영화는 정말 귀하다. 전개 꽤나 속도감 있고 좋았음.
[3.0]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rv/2023
2023.09.2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쓰레기페티시영화again 솔직히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요 20년 전 영화 특유의 화면 노이즈와 지금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진 선명하지 않은 상, 빈티지한 색감이 매력적이에요. 세월이 지나 잉크에 크랙이 생기고 캔버스의 색이 바랬듯이. 원래도 옛날 영화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이나 화면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유독 좋았던 이유는 영화와 소설의 모티브가 된 유명한 그림 '진주 귀고리 소녀'가 1600년대의 그림이기 때문이겠죠 우리가 아는 진주 귀고리 소녀 그림은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만들어진 거니까요 아무튼 간에 몇백년 전 유화 그림의 특징은 세월이 갈수록 잉크가 갈라지는 크랙 현상이 있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
[2.5]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쿨
rv/2023
2023.09.24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機動戦士ガンダム 水星の魔女 Part. 2 어머니-딸로 이어지는 모계서사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일까 안 그래도 '마녀'라는 수식어를 좋아해서 즐겁게 본 것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몇몇 전개는 좀 성의없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냥 깊생 안하기로 했음 슬레타와 에리크트의 범우주적 퀴어퍼레이드 ㄷㄷ 라고 생각해보세요
[4.0] 킬링 로맨스
킬링 로맨스 2021 아니 진짜 정말로 진짜 마음에 드는 영화. 참으로 기묘하다. 아무리 인기있고 아무리 유명한들 남성 때문에 역경에 빠지고 극복을 위해 남성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그리고 그렇게 가스라이팅당해온) 여성에 대한 부조리극. 흔히들 병맛이라고 하지만. 코믹한 캐릭터와 플롯과 과장된 행동과 말투(잇츠귯~), 경쾌하고 익숙한 노래와 화사한 미장센으로 무장해서 언뜻 안 어우러지나 싶으면서도 근본적으로 부조리극이기 때문에 어우러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연출의도인 잘 만든 B급인 척 하는 블랙코미디물이라고 생각한다.
[3.0]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단편선
백조 The Swan 쥐잡이 사내 The Ratcatcher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독 Poison 2023 일일히 쓰기 귀찮아서 그냥 한 포스팅에 올린다. 추석맞이 넷플릭스에 올라온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소설 단편영화들. 오늘 정말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웨스 앤더슨 단편 4개랑 킬링로맨스를 하루에 다 봤는데 왜 킬링 로맨스 평에 웨스 앤더슨이 계속 언급되는지 정말 잘 알겠음. 기괴한 연출기법이나 카메라 포커싱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웨스앤더슨 영화 제대로 본 게 없어서 뭐라고 말 못 얹었는데 웨스 앤더슨 확실히 화면 정말 잘 쓰는 편이고 색채라든가 미니어처 스타일의 미장센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웨스 앤더슨은 배우에게 절제된 ..
[3.5]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Sex Education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와~~~ 파이널 시즌 하이틴 드라마는 시즌 갈수록 배우들이 삭는 게 눈에 보여서(...)
[2.5]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7천원으로 할인받고 봤다~~ 코미디 코드 너무 잘 맞음 깔깔거리며 보다 동양풍 오컬트 판타지물이라는 점이 정말정말 호감. 비록 CG나 액션은 조금 조악하고 액션신 카메라무빙은 약간 산만한 감이 없진 않았으나 서브컬쳐물로써는 제법 재밌었다. 강동원 콧날이 참 오똑하고도 날카롭더라. 부적 디자인 구경하는 건 정말 좋다... 비록 마지막 장면 부적 이펙트 '아 이렇게 작동하는 거야?ㅋㅋ' 싶었지만(너무 뜬금없이 스팀펑크잖아.) 뭣보다도 2시간30분이 넘어가는 영화가 수두룩빽빽하게 많은 세상에 러닝타임 90분이라는 가볍고 알찬 영화는 정말 귀하다. 전개 꽤나 속도감 있고 좋았음.
[3.0]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쓰레기페티시영화again 솔직히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요 20년 전 영화 특유의 화면 노이즈와 지금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진 선명하지 않은 상, 빈티지한 색감이 매력적이에요. 세월이 지나 잉크에 크랙이 생기고 캔버스의 색이 바랬듯이. 원래도 옛날 영화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이나 화면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유독 좋았던 이유는 영화와 소설의 모티브가 된 유명한 그림 '진주 귀고리 소녀'가 1600년대의 그림이기 때문이겠죠 우리가 아는 진주 귀고리 소녀 그림은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만들어진 거니까요 아무튼 간에 몇백년 전 유화 그림의 특징은 세월이 갈수록 잉크가 갈라지는 크랙 현상이 있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
[2.5]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쿨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機動戦士ガンダム 水星の魔女 Part. 2 어머니-딸로 이어지는 모계서사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일까 안 그래도 '마녀'라는 수식어를 좋아해서 즐겁게 본 것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몇몇 전개는 좀 성의없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냥 깊생 안하기로 했음 슬레타와 에리크트의 범우주적 퀴어퍼레이드 ㄷㄷ 라고 생각해보세요
[4.0] 킬링 로맨스
rv/2023
2023.09.30
킬링 로맨스 2021 아니 진짜 정말로 진짜 마음에 드는 영화. 참으로 기묘하다. 아무리 인기있고 아무리 유명한들 남성 때문에 역경에 빠지고 극복을 위해 남성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그리고 그렇게 가스라이팅당해온) 여성에 대한 부조리극. 흔히들 병맛이라고 하지만. 코믹한 캐릭터와 플롯과 과장된 행동과 말투(잇츠귯~), 경쾌하고 익숙한 노래와 화사한 미장센으로 무장해서 언뜻 안 어우러지나 싶으면서도 근본적으로 부조리극이기 때문에 어우러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연출의도인 잘 만든 B급인 척 하는 블랙코미디물이라고 생각한다.
[3.0]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단편선
rv/2023
2023.09.30
백조 The Swan 쥐잡이 사내 The Ratcatcher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독 Poison 2023 일일히 쓰기 귀찮아서 그냥 한 포스팅에 올린다. 추석맞이 넷플릭스에 올라온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소설 단편영화들. 오늘 정말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웨스 앤더슨 단편 4개랑 킬링로맨스를 하루에 다 봤는데 왜 킬링 로맨스 평에 웨스 앤더슨이 계속 언급되는지 정말 잘 알겠음. 기괴한 연출기법이나 카메라 포커싱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웨스앤더슨 영화 제대로 본 게 없어서 뭐라고 말 못 얹었는데 웨스 앤더슨 확실히 화면 정말 잘 쓰는 편이고 색채라든가 미니어처 스타일의 미장센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웨스 앤더슨은 배우에게 절제된 ..
[3.5]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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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Sex Education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와~~~ 파이널 시즌 하이틴 드라마는 시즌 갈수록 배우들이 삭는 게 눈에 보여서(...)
[2.5]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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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7천원으로 할인받고 봤다~~ 코미디 코드 너무 잘 맞음 깔깔거리며 보다 동양풍 오컬트 판타지물이라는 점이 정말정말 호감. 비록 CG나 액션은 조금 조악하고 액션신 카메라무빙은 약간 산만한 감이 없진 않았으나 서브컬쳐물로써는 제법 재밌었다. 강동원 콧날이 참 오똑하고도 날카롭더라. 부적 디자인 구경하는 건 정말 좋다... 비록 마지막 장면 부적 이펙트 '아 이렇게 작동하는 거야?ㅋㅋ' 싶었지만(너무 뜬금없이 스팀펑크잖아.) 뭣보다도 2시간30분이 넘어가는 영화가 수두룩빽빽하게 많은 세상에 러닝타임 90분이라는 가볍고 알찬 영화는 정말 귀하다. 전개 꽤나 속도감 있고 좋았음.
[3.0]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rv/2023
2023.09.2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쓰레기페티시영화again 솔직히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요 20년 전 영화 특유의 화면 노이즈와 지금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진 선명하지 않은 상, 빈티지한 색감이 매력적이에요. 세월이 지나 잉크에 크랙이 생기고 캔버스의 색이 바랬듯이. 원래도 옛날 영화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이나 화면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유독 좋았던 이유는 영화와 소설의 모티브가 된 유명한 그림 '진주 귀고리 소녀'가 1600년대의 그림이기 때문이겠죠 우리가 아는 진주 귀고리 소녀 그림은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만들어진 거니까요 아무튼 간에 몇백년 전 유화 그림의 특징은 세월이 갈수록 잉크가 갈라지는 크랙 현상이 있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
[2.5]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쿨
rv/2023
2023.09.24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機動戦士ガンダム 水星の魔女 Part. 2 어머니-딸로 이어지는 모계서사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일까 안 그래도 '마녀'라는 수식어를 좋아해서 즐겁게 본 것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몇몇 전개는 좀 성의없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냥 깊생 안하기로 했음 슬레타와 에리크트의 범우주적 퀴어퍼레이드 ㄷㄷ 라고 생각해보세요
[4.0] 킬링 로맨스
rv/2023
2023.09.30
킬링 로맨스 2021 아니 진짜 정말로 진짜 마음에 드는 영화. 참으로 기묘하다. 아무리 인기있고 아무리 유명한들 남성 때문에 역경에 빠지고 극복을 위해 남성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그리고 그렇게 가스라이팅당해온) 여성에 대한 부조리극. 흔히들 병맛이라고 하지만. 코믹한 캐릭터와 플롯과 과장된 행동과 말투(잇츠귯~), 경쾌하고 익숙한 노래와 화사한 미장센으로 무장해서 언뜻 안 어우러지나 싶으면서도 근본적으로 부조리극이기 때문에 어우러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연출의도인 잘 만든 B급인 척 하는 블랙코미디물이라고 생각한다.
[3.0]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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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
백조 The Swan 쥐잡이 사내 The Ratcatcher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독 Poison 2023 일일히 쓰기 귀찮아서 그냥 한 포스팅에 올린다. 추석맞이 넷플릭스에 올라온 웨스 앤더슨의 로알드 달 소설 단편영화들. 오늘 정말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웨스 앤더슨 단편 4개랑 킬링로맨스를 하루에 다 봤는데 왜 킬링 로맨스 평에 웨스 앤더슨이 계속 언급되는지 정말 잘 알겠음. 기괴한 연출기법이나 카메라 포커싱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웨스앤더슨 영화 제대로 본 게 없어서 뭐라고 말 못 얹었는데 웨스 앤더슨 확실히 화면 정말 잘 쓰는 편이고 색채라든가 미니어처 스타일의 미장센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웨스 앤더슨은 배우에게 절제된 ..
[3.5]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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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Sex Education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4 와~~~ 파이널 시즌 하이틴 드라마는 시즌 갈수록 배우들이 삭는 게 눈에 보여서(...)
[2.5]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rv/2023
2023.09.27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7천원으로 할인받고 봤다~~ 코미디 코드 너무 잘 맞음 깔깔거리며 보다 동양풍 오컬트 판타지물이라는 점이 정말정말 호감. 비록 CG나 액션은 조금 조악하고 액션신 카메라무빙은 약간 산만한 감이 없진 않았으나 서브컬쳐물로써는 제법 재밌었다. 강동원 콧날이 참 오똑하고도 날카롭더라. 부적 디자인 구경하는 건 정말 좋다... 비록 마지막 장면 부적 이펙트 '아 이렇게 작동하는 거야?ㅋㅋ' 싶었지만(너무 뜬금없이 스팀펑크잖아.) 뭣보다도 2시간30분이 넘어가는 영화가 수두룩빽빽하게 많은 세상에 러닝타임 90분이라는 가볍고 알찬 영화는 정말 귀하다. 전개 꽤나 속도감 있고 좋았음.
[3.0]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rv/2023
2023.09.2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쓰레기페티시영화again 솔직히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요 20년 전 영화 특유의 화면 노이즈와 지금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진 선명하지 않은 상, 빈티지한 색감이 매력적이에요. 세월이 지나 잉크에 크랙이 생기고 캔버스의 색이 바랬듯이. 원래도 옛날 영화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이나 화면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유독 좋았던 이유는 영화와 소설의 모티브가 된 유명한 그림 '진주 귀고리 소녀'가 1600년대의 그림이기 때문이겠죠 우리가 아는 진주 귀고리 소녀 그림은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서 만들어진 거니까요 아무튼 간에 몇백년 전 유화 그림의 특징은 세월이 갈수록 잉크가 갈라지는 크랙 현상이 있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
[2.5]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쿨
rv/2023
2023.09.24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機動戦士ガンダム 水星の魔女 Part. 2 어머니-딸로 이어지는 모계서사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일까 안 그래도 '마녀'라는 수식어를 좋아해서 즐겁게 본 것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몇몇 전개는 좀 성의없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냥 깊생 안하기로 했음 슬레타와 에리크트의 범우주적 퀴어퍼레이드 ㄷㄷ 라고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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