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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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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소비 기록: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 전시
[3.5] 뒤바뀐 신부들
rv/2024
2024.06.01
뒤바뀐 신부들Laapataa Ladies 혼례를 치른 뒤의 여자들은 저런 포스터에 나오는 베일 같은 걸로 얼굴을 가리는... 그런 게 있는데(히잡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작중에서도 히잡이 잠깐 나옴.) 하여튼 이 베일 때문에 서로 얼굴을 못 알아봐서 남편이 신부를 잘못 데리고 내린 얘기임. 베일을 쓰면 얼굴이 안 보이고 쓴 사람도 앞이 안 보이니까... 마침 기차에 신혼부부 세 쌍이 있었고 그 중 두 사람이 신부를 서로 뒤바꿔서 데리고 내리게 되는데 그 신부들이 집을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 20년대 들어서 인도 영화들이 기존 가부장 사회에서의 여성 혐오적 관습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 또한 잦아졌는데 이 영화도 그 영향을 물씬 받은 작품임. 꽤 잘 만든 블랙코미..
[5.0] 팬텀 스레드
rv/2024
2024.05.28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와 진짜 아름답다. 솔직히 중반까지는 영상미 빼곤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났는데 1시간 20분인가 그즈음부터 너무 좋아짐. 특히 결말부가 너무 아름답다... 너무 좋았지만 초중반이 짜증나서 별점을 4.5 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결말부가 마음에 드는 게 더 기억에 남아서 5.0 줬음.
[0.5] 애니멀 (2023)
rv/2024
2024.05.28
애니멀 Animal 2023 나도 어렸을때 아빠 일하느라 바빠서 자주 못 봤는데 이렇게 크진 않았어 닌 뭐가 문제냐 대디이슈를 메워야 우울해 아
[3.0] 챌린저스 (2024)
rv/2024
2024.05.25
챌린저스 Challengers 거 겁나 쪽쪽거리네 입 꼬매버리고 싶게 플리 좋고 비트가 주는 텐션 완급조절 좋은데 왜이렇게 키스와섹스를 좋아하는걸까 관음증 환자 될 것 같음 콜바넴 감독이란 얘긴 들었음 내가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좋아했다면 이 영화가 더 좋았을까
[5.0]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rv/2024
2024.05.2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아 이게 영화지. 이게 영화라고. 요새 괘씸하게도 만오천원씩이나 하는 영화표값이 이런 것만 걸리면 아깝지 않다니까. 매드맥스 시리즈 잘 모른다. 근데 예전에 봤던 분노의 도로가 아주 좋은 느낌을 주었어서 보게 되었다. 로그원과 비슷한 느낌이다. 시리즈물 프리퀄이면서 한 여성이 자아를 찾는 내용이고. 시리즈의 특색도 살리고. 내 마음에 무척 든다. 그리고 나는 모래먼지 날리는 황야와 사막에 로망을 가지고 있나 보다...
[4.0] 악마와의 토크쇼 (2023)
rv/2024
2024.05.14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2023 점프스케어 없는 B급 감성 시대물에 오컬트 호러라니 조금 징그러운 장면이 있긴 했으나 그마저도 쌈마이해서 좋았음. 아니 뭐랄까 그게 완다비전적 미가 있음... 역시 나는 메타픽션을 좋아하는구나 싶어... 현실과 꾸밈의 경계에서 무어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간할 수 없다거나 그 꾸며낸 모습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공포와 맞닿아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오컬트가 가미된 메타픽션...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혼란을 주고 뭐 그런 작품인지라 정통적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딱히 취향이 아닐 듯함 (참고로 난 그냥 호러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근처 독립영화관에 올라온단 뉴스레터 받았을 때 이걸 예술영화관에 ..
[4.0] 베이비 레인디어
rv/2024
2024.05.10
베이비 레인디어 Baby Reindeer 진짜 숨막힌다. 괴롭고 힘들다. 한 사람의 트라우마 성적 학대에 스토킹 피해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쳐다보는 느낌이라 누군가한테 차마 추천은 못 하겠고... 4화를 본 뒤에야 주인공이 왜 그랬는지 어떤 심상이나 행동의 이유가 대충 윤곽이 잡히더라. 범죄는 그냥 범죄자가 체포되고 끝이 아니라 일생에 트라우마로 남아 다른 흔적을 인생 곳곳에 남긴다는 게. 나를 상처입히는 데에서 위안을 얻는 악순환의 고리라는 끔찍함이. 개인적으로 엔딩 장면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근데 코미디언 장면에서 다른 의미로 숨막혀 죽는 줄 알았음 공감성수치때문에.
[4.5]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rv/2024
2024.05.09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Heeramandi: The Diamond Bazaar 정말 좋아하는 감독의 신작. 한 화당 1시간 좀 안 되는 8부작 드라마다. 기대 이상으로 또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재밌고 훌륭해서... 정말 가히 폭력적인 미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경은 영국령 시절 인도. 사창가 히라만디와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와 독립운동... 을 다룬다. 사창가라곤 하지만 히라만디의 타와이프들은 기생에 가깝다. 춤과 노래를 하는 예술가로 본인들이 예술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생은 일제강점기 때 그 인식이 매춘부 정도로 격하되었는데 타와이프 역시 영국령 시절에 매춘부로 격하되었다는 듯하다. 사창가가 배경인지라 성적인 장면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폭..
[3.5]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rv/2024
2024.05.08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이거 노인학대야
[3.5] 큐어(1997)
rv/2024
2024.05.04
큐어 キュア 1997 특유의 분위기 긴장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조금... 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당연함 나보다 나이 많은 영화니까 낡았지 그럼. 특히 여성 인물을 다루는 방법이 그렇다. 하여튼 치유라는 단어는 다소 폭력적인 구석이 있다. 정상 기준이 있고 타인을 그 기준에 맞추겠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엑스맨에서 뮤턴트란 치유되어야 할 비정상 상태였고, (아마 엑스맨이 은유하는) 동성애 역시 치유하고 교정해야 할 행위였고. 아마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도 큐어가 아닌가 싶다. 치유라는 단어가 갖는 폭력성에 대해서?
[3.0] 쿵푸팬더 4
rv/2024
2024.04.30
쿵푸팬더 4 Kung Fu Panda 4 신캐 비주얼 잘 뽑힘 꼬리 복슬함 F5 성우들 몸값비싸져서 못나온게 웃김(사실안웃겨 ㅠㅜ) 드림웍스 최근 작들이 스뉴버풍 애니메이션 연출을 많이 차용하던데 쿵푸팬더 4는 기존 스타일로 회귀한 것 같아서 좋았다. 그도 그럴 게 쿵푸팬더 시리즈는 원래 특유의 연출이 좋았음. 애니메이션만이 할 수 있는 억척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도 좋고... 암튼 정말 행복하게 본 영화.
[3.5] 태양은 가득히 (1960)
rv/2024
2024.04.18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1960 20대의 알랭들롱은 정말이지 아름답구나... 리플리 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태양은 가득히만큼은 굉장히 좋다. 그야 알랭들롱의 육체미 대소동과 아름다운 바다가 깔려 있기도 하지만 결말이 다른 리플리 씨 이야기들과는 달라서이다. 예견되어있는 몰락을 모르고 행복에 겨워하는 끝의 그 찝찝함이 정말이지 좋다. 한국영화 '중독'을 볼 때도 그 부분이 참 좋았는데...
[3.5] 뒤바뀐 신부들
rv/2024
2024.06.01
뒤바뀐 신부들Laapataa Ladies 혼례를 치른 뒤의 여자들은 저런 포스터에 나오는 베일 같은 걸로 얼굴을 가리는... 그런 게 있는데(히잡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작중에서도 히잡이 잠깐 나옴.) 하여튼 이 베일 때문에 서로 얼굴을 못 알아봐서 남편이 신부를 잘못 데리고 내린 얘기임. 베일을 쓰면 얼굴이 안 보이고 쓴 사람도 앞이 안 보이니까... 마침 기차에 신혼부부 세 쌍이 있었고 그 중 두 사람이 신부를 서로 뒤바꿔서 데리고 내리게 되는데 그 신부들이 집을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 20년대 들어서 인도 영화들이 기존 가부장 사회에서의 여성 혐오적 관습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 또한 잦아졌는데 이 영화도 그 영향을 물씬 받은 작품임. 꽤 잘 만든 블랙코미..
[5.0] 팬텀 스레드
rv/2024
2024.05.28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와 진짜 아름답다. 솔직히 중반까지는 영상미 빼곤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났는데 1시간 20분인가 그즈음부터 너무 좋아짐. 특히 결말부가 너무 아름답다... 너무 좋았지만 초중반이 짜증나서 별점을 4.5 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결말부가 마음에 드는 게 더 기억에 남아서 5.0 줬음.
[0.5] 애니멀 (2023)
rv/2024
2024.05.28
애니멀 Animal 2023 나도 어렸을때 아빠 일하느라 바빠서 자주 못 봤는데 이렇게 크진 않았어 닌 뭐가 문제냐 대디이슈를 메워야 우울해 아
[3.0] 챌린저스 (2024)
rv/2024
2024.05.25
챌린저스 Challengers 거 겁나 쪽쪽거리네 입 꼬매버리고 싶게 플리 좋고 비트가 주는 텐션 완급조절 좋은데 왜이렇게 키스와섹스를 좋아하는걸까 관음증 환자 될 것 같음 콜바넴 감독이란 얘긴 들었음 내가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좋아했다면 이 영화가 더 좋았을까
[5.0]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rv/2024
2024.05.2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아 이게 영화지. 이게 영화라고. 요새 괘씸하게도 만오천원씩이나 하는 영화표값이 이런 것만 걸리면 아깝지 않다니까. 매드맥스 시리즈 잘 모른다. 근데 예전에 봤던 분노의 도로가 아주 좋은 느낌을 주었어서 보게 되었다. 로그원과 비슷한 느낌이다. 시리즈물 프리퀄이면서 한 여성이 자아를 찾는 내용이고. 시리즈의 특색도 살리고. 내 마음에 무척 든다. 그리고 나는 모래먼지 날리는 황야와 사막에 로망을 가지고 있나 보다...
[4.0] 악마와의 토크쇼 (2023)
rv/2024
2024.05.14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2023 점프스케어 없는 B급 감성 시대물에 오컬트 호러라니 조금 징그러운 장면이 있긴 했으나 그마저도 쌈마이해서 좋았음. 아니 뭐랄까 그게 완다비전적 미가 있음... 역시 나는 메타픽션을 좋아하는구나 싶어... 현실과 꾸밈의 경계에서 무어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간할 수 없다거나 그 꾸며낸 모습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공포와 맞닿아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오컬트가 가미된 메타픽션...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혼란을 주고 뭐 그런 작품인지라 정통적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딱히 취향이 아닐 듯함 (참고로 난 그냥 호러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근처 독립영화관에 올라온단 뉴스레터 받았을 때 이걸 예술영화관에 ..
[4.0] 베이비 레인디어
rv/2024
2024.05.10
베이비 레인디어 Baby Reindeer 진짜 숨막힌다. 괴롭고 힘들다. 한 사람의 트라우마 성적 학대에 스토킹 피해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쳐다보는 느낌이라 누군가한테 차마 추천은 못 하겠고... 4화를 본 뒤에야 주인공이 왜 그랬는지 어떤 심상이나 행동의 이유가 대충 윤곽이 잡히더라. 범죄는 그냥 범죄자가 체포되고 끝이 아니라 일생에 트라우마로 남아 다른 흔적을 인생 곳곳에 남긴다는 게. 나를 상처입히는 데에서 위안을 얻는 악순환의 고리라는 끔찍함이. 개인적으로 엔딩 장면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근데 코미디언 장면에서 다른 의미로 숨막혀 죽는 줄 알았음 공감성수치때문에.
[4.5]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rv/2024
2024.05.09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Heeramandi: The Diamond Bazaar 정말 좋아하는 감독의 신작. 한 화당 1시간 좀 안 되는 8부작 드라마다. 기대 이상으로 또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재밌고 훌륭해서... 정말 가히 폭력적인 미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경은 영국령 시절 인도. 사창가 히라만디와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와 독립운동... 을 다룬다. 사창가라곤 하지만 히라만디의 타와이프들은 기생에 가깝다. 춤과 노래를 하는 예술가로 본인들이 예술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생은 일제강점기 때 그 인식이 매춘부 정도로 격하되었는데 타와이프 역시 영국령 시절에 매춘부로 격하되었다는 듯하다. 사창가가 배경인지라 성적인 장면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폭..
[3.5]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rv/2024
2024.05.08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이거 노인학대야
[3.5] 큐어(1997)
rv/2024
2024.05.04
큐어 キュア 1997 특유의 분위기 긴장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조금... 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당연함 나보다 나이 많은 영화니까 낡았지 그럼. 특히 여성 인물을 다루는 방법이 그렇다. 하여튼 치유라는 단어는 다소 폭력적인 구석이 있다. 정상 기준이 있고 타인을 그 기준에 맞추겠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엑스맨에서 뮤턴트란 치유되어야 할 비정상 상태였고, (아마 엑스맨이 은유하는) 동성애 역시 치유하고 교정해야 할 행위였고. 아마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도 큐어가 아닌가 싶다. 치유라는 단어가 갖는 폭력성에 대해서?
[3.0] 쿵푸팬더 4
rv/2024
2024.04.30
쿵푸팬더 4 Kung Fu Panda 4 신캐 비주얼 잘 뽑힘 꼬리 복슬함 F5 성우들 몸값비싸져서 못나온게 웃김(사실안웃겨 ㅠㅜ) 드림웍스 최근 작들이 스뉴버풍 애니메이션 연출을 많이 차용하던데 쿵푸팬더 4는 기존 스타일로 회귀한 것 같아서 좋았다. 그도 그럴 게 쿵푸팬더 시리즈는 원래 특유의 연출이 좋았음. 애니메이션만이 할 수 있는 억척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도 좋고... 암튼 정말 행복하게 본 영화.
[3.5] 태양은 가득히 (1960)
rv/2024
2024.04.18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1960 20대의 알랭들롱은 정말이지 아름답구나... 리플리 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태양은 가득히만큼은 굉장히 좋다. 그야 알랭들롱의 육체미 대소동과 아름다운 바다가 깔려 있기도 하지만 결말이 다른 리플리 씨 이야기들과는 달라서이다. 예견되어있는 몰락을 모르고 행복에 겨워하는 끝의 그 찝찝함이 정말이지 좋다. 한국영화 '중독'을 볼 때도 그 부분이 참 좋았는데...
[3.5] 뒤바뀐 신부들
뒤바뀐 신부들Laapataa Ladies 혼례를 치른 뒤의 여자들은 저런 포스터에 나오는 베일 같은 걸로 얼굴을 가리는... 그런 게 있는데(히잡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작중에서도 히잡이 잠깐 나옴.) 하여튼 이 베일 때문에 서로 얼굴을 못 알아봐서 남편이 신부를 잘못 데리고 내린 얘기임. 베일을 쓰면 얼굴이 안 보이고 쓴 사람도 앞이 안 보이니까... 마침 기차에 신혼부부 세 쌍이 있었고 그 중 두 사람이 신부를 서로 뒤바꿔서 데리고 내리게 되는데 그 신부들이 집을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 20년대 들어서 인도 영화들이 기존 가부장 사회에서의 여성 혐오적 관습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 또한 잦아졌는데 이 영화도 그 영향을 물씬 받은 작품임. 꽤 잘 만든 블랙코미..
[5.0] 팬텀 스레드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와 진짜 아름답다. 솔직히 중반까지는 영상미 빼곤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났는데 1시간 20분인가 그즈음부터 너무 좋아짐. 특히 결말부가 너무 아름답다... 너무 좋았지만 초중반이 짜증나서 별점을 4.5 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결말부가 마음에 드는 게 더 기억에 남아서 5.0 줬음.
[0.5] 애니멀 (2023)
애니멀 Animal 2023 나도 어렸을때 아빠 일하느라 바빠서 자주 못 봤는데 이렇게 크진 않았어 닌 뭐가 문제냐 대디이슈를 메워야 우울해 아
[3.0] 챌린저스 (2024)
챌린저스 Challengers 거 겁나 쪽쪽거리네 입 꼬매버리고 싶게 플리 좋고 비트가 주는 텐션 완급조절 좋은데 왜이렇게 키스와섹스를 좋아하는걸까 관음증 환자 될 것 같음 콜바넴 감독이란 얘긴 들었음 내가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좋아했다면 이 영화가 더 좋았을까
[5.0]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아 이게 영화지. 이게 영화라고. 요새 괘씸하게도 만오천원씩이나 하는 영화표값이 이런 것만 걸리면 아깝지 않다니까. 매드맥스 시리즈 잘 모른다. 근데 예전에 봤던 분노의 도로가 아주 좋은 느낌을 주었어서 보게 되었다. 로그원과 비슷한 느낌이다. 시리즈물 프리퀄이면서 한 여성이 자아를 찾는 내용이고. 시리즈의 특색도 살리고. 내 마음에 무척 든다. 그리고 나는 모래먼지 날리는 황야와 사막에 로망을 가지고 있나 보다...
[4.0] 악마와의 토크쇼 (2023)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2023 점프스케어 없는 B급 감성 시대물에 오컬트 호러라니 조금 징그러운 장면이 있긴 했으나 그마저도 쌈마이해서 좋았음. 아니 뭐랄까 그게 완다비전적 미가 있음... 역시 나는 메타픽션을 좋아하는구나 싶어... 현실과 꾸밈의 경계에서 무어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간할 수 없다거나 그 꾸며낸 모습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공포와 맞닿아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오컬트가 가미된 메타픽션...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혼란을 주고 뭐 그런 작품인지라 정통적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딱히 취향이 아닐 듯함 (참고로 난 그냥 호러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근처 독립영화관에 올라온단 뉴스레터 받았을 때 이걸 예술영화관에 ..
[4.0] 베이비 레인디어
베이비 레인디어 Baby Reindeer 진짜 숨막힌다. 괴롭고 힘들다. 한 사람의 트라우마 성적 학대에 스토킹 피해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쳐다보는 느낌이라 누군가한테 차마 추천은 못 하겠고... 4화를 본 뒤에야 주인공이 왜 그랬는지 어떤 심상이나 행동의 이유가 대충 윤곽이 잡히더라. 범죄는 그냥 범죄자가 체포되고 끝이 아니라 일생에 트라우마로 남아 다른 흔적을 인생 곳곳에 남긴다는 게. 나를 상처입히는 데에서 위안을 얻는 악순환의 고리라는 끔찍함이. 개인적으로 엔딩 장면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근데 코미디언 장면에서 다른 의미로 숨막혀 죽는 줄 알았음 공감성수치때문에.
[4.5]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Heeramandi: The Diamond Bazaar 정말 좋아하는 감독의 신작. 한 화당 1시간 좀 안 되는 8부작 드라마다. 기대 이상으로 또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재밌고 훌륭해서... 정말 가히 폭력적인 미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경은 영국령 시절 인도. 사창가 히라만디와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와 독립운동... 을 다룬다. 사창가라곤 하지만 히라만디의 타와이프들은 기생에 가깝다. 춤과 노래를 하는 예술가로 본인들이 예술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생은 일제강점기 때 그 인식이 매춘부 정도로 격하되었는데 타와이프 역시 영국령 시절에 매춘부로 격하되었다는 듯하다. 사창가가 배경인지라 성적인 장면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폭..
[3.5]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이거 노인학대야
[3.5] 큐어(1997)
큐어 キュア 1997 특유의 분위기 긴장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조금... 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당연함 나보다 나이 많은 영화니까 낡았지 그럼. 특히 여성 인물을 다루는 방법이 그렇다. 하여튼 치유라는 단어는 다소 폭력적인 구석이 있다. 정상 기준이 있고 타인을 그 기준에 맞추겠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엑스맨에서 뮤턴트란 치유되어야 할 비정상 상태였고, (아마 엑스맨이 은유하는) 동성애 역시 치유하고 교정해야 할 행위였고. 아마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도 큐어가 아닌가 싶다. 치유라는 단어가 갖는 폭력성에 대해서?
[3.0] 쿵푸팬더 4
쿵푸팬더 4 Kung Fu Panda 4 신캐 비주얼 잘 뽑힘 꼬리 복슬함 F5 성우들 몸값비싸져서 못나온게 웃김(사실안웃겨 ㅠㅜ) 드림웍스 최근 작들이 스뉴버풍 애니메이션 연출을 많이 차용하던데 쿵푸팬더 4는 기존 스타일로 회귀한 것 같아서 좋았다. 그도 그럴 게 쿵푸팬더 시리즈는 원래 특유의 연출이 좋았음. 애니메이션만이 할 수 있는 억척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도 좋고... 암튼 정말 행복하게 본 영화.
[3.5] 태양은 가득히 (1960)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1960 20대의 알랭들롱은 정말이지 아름답구나... 리플리 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태양은 가득히만큼은 굉장히 좋다. 그야 알랭들롱의 육체미 대소동과 아름다운 바다가 깔려 있기도 하지만 결말이 다른 리플리 씨 이야기들과는 달라서이다. 예견되어있는 몰락을 모르고 행복에 겨워하는 끝의 그 찝찝함이 정말이지 좋다. 한국영화 '중독'을 볼 때도 그 부분이 참 좋았는데...
[3.5] 뒤바뀐 신부들
rv/2024
2024.06.01
뒤바뀐 신부들Laapataa Ladies 혼례를 치른 뒤의 여자들은 저런 포스터에 나오는 베일 같은 걸로 얼굴을 가리는... 그런 게 있는데(히잡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작중에서도 히잡이 잠깐 나옴.) 하여튼 이 베일 때문에 서로 얼굴을 못 알아봐서 남편이 신부를 잘못 데리고 내린 얘기임. 베일을 쓰면 얼굴이 안 보이고 쓴 사람도 앞이 안 보이니까... 마침 기차에 신혼부부 세 쌍이 있었고 그 중 두 사람이 신부를 서로 뒤바꿔서 데리고 내리게 되는데 그 신부들이 집을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 20년대 들어서 인도 영화들이 기존 가부장 사회에서의 여성 혐오적 관습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 또한 잦아졌는데 이 영화도 그 영향을 물씬 받은 작품임. 꽤 잘 만든 블랙코미..
[5.0] 팬텀 스레드
rv/2024
2024.05.28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와 진짜 아름답다. 솔직히 중반까지는 영상미 빼곤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났는데 1시간 20분인가 그즈음부터 너무 좋아짐. 특히 결말부가 너무 아름답다... 너무 좋았지만 초중반이 짜증나서 별점을 4.5 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결말부가 마음에 드는 게 더 기억에 남아서 5.0 줬음.
[0.5] 애니멀 (2023)
rv/2024
2024.05.28
애니멀 Animal 2023 나도 어렸을때 아빠 일하느라 바빠서 자주 못 봤는데 이렇게 크진 않았어 닌 뭐가 문제냐 대디이슈를 메워야 우울해 아
[3.0] 챌린저스 (2024)
rv/2024
2024.05.25
챌린저스 Challengers 거 겁나 쪽쪽거리네 입 꼬매버리고 싶게 플리 좋고 비트가 주는 텐션 완급조절 좋은데 왜이렇게 키스와섹스를 좋아하는걸까 관음증 환자 될 것 같음 콜바넴 감독이란 얘긴 들었음 내가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좋아했다면 이 영화가 더 좋았을까
[5.0]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rv/2024
2024.05.2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아 이게 영화지. 이게 영화라고. 요새 괘씸하게도 만오천원씩이나 하는 영화표값이 이런 것만 걸리면 아깝지 않다니까. 매드맥스 시리즈 잘 모른다. 근데 예전에 봤던 분노의 도로가 아주 좋은 느낌을 주었어서 보게 되었다. 로그원과 비슷한 느낌이다. 시리즈물 프리퀄이면서 한 여성이 자아를 찾는 내용이고. 시리즈의 특색도 살리고. 내 마음에 무척 든다. 그리고 나는 모래먼지 날리는 황야와 사막에 로망을 가지고 있나 보다...
[4.0] 악마와의 토크쇼 (2023)
rv/2024
2024.05.14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2023 점프스케어 없는 B급 감성 시대물에 오컬트 호러라니 조금 징그러운 장면이 있긴 했으나 그마저도 쌈마이해서 좋았음. 아니 뭐랄까 그게 완다비전적 미가 있음... 역시 나는 메타픽션을 좋아하는구나 싶어... 현실과 꾸밈의 경계에서 무어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간할 수 없다거나 그 꾸며낸 모습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공포와 맞닿아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오컬트가 가미된 메타픽션...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혼란을 주고 뭐 그런 작품인지라 정통적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딱히 취향이 아닐 듯함 (참고로 난 그냥 호러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근처 독립영화관에 올라온단 뉴스레터 받았을 때 이걸 예술영화관에 ..
[4.0] 베이비 레인디어
rv/2024
2024.05.10
베이비 레인디어 Baby Reindeer 진짜 숨막힌다. 괴롭고 힘들다. 한 사람의 트라우마 성적 학대에 스토킹 피해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쳐다보는 느낌이라 누군가한테 차마 추천은 못 하겠고... 4화를 본 뒤에야 주인공이 왜 그랬는지 어떤 심상이나 행동의 이유가 대충 윤곽이 잡히더라. 범죄는 그냥 범죄자가 체포되고 끝이 아니라 일생에 트라우마로 남아 다른 흔적을 인생 곳곳에 남긴다는 게. 나를 상처입히는 데에서 위안을 얻는 악순환의 고리라는 끔찍함이. 개인적으로 엔딩 장면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근데 코미디언 장면에서 다른 의미로 숨막혀 죽는 줄 알았음 공감성수치때문에.
[4.5]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rv/2024
2024.05.09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Heeramandi: The Diamond Bazaar 정말 좋아하는 감독의 신작. 한 화당 1시간 좀 안 되는 8부작 드라마다. 기대 이상으로 또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재밌고 훌륭해서... 정말 가히 폭력적인 미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경은 영국령 시절 인도. 사창가 히라만디와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와 독립운동... 을 다룬다. 사창가라곤 하지만 히라만디의 타와이프들은 기생에 가깝다. 춤과 노래를 하는 예술가로 본인들이 예술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생은 일제강점기 때 그 인식이 매춘부 정도로 격하되었는데 타와이프 역시 영국령 시절에 매춘부로 격하되었다는 듯하다. 사창가가 배경인지라 성적인 장면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폭..
[3.5]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rv/2024
2024.05.08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이거 노인학대야
[3.5] 큐어(1997)
rv/2024
2024.05.04
큐어 キュア 1997 특유의 분위기 긴장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조금... 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당연함 나보다 나이 많은 영화니까 낡았지 그럼. 특히 여성 인물을 다루는 방법이 그렇다. 하여튼 치유라는 단어는 다소 폭력적인 구석이 있다. 정상 기준이 있고 타인을 그 기준에 맞추겠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엑스맨에서 뮤턴트란 치유되어야 할 비정상 상태였고, (아마 엑스맨이 은유하는) 동성애 역시 치유하고 교정해야 할 행위였고. 아마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도 큐어가 아닌가 싶다. 치유라는 단어가 갖는 폭력성에 대해서?
[3.0] 쿵푸팬더 4
rv/2024
2024.04.30
쿵푸팬더 4 Kung Fu Panda 4 신캐 비주얼 잘 뽑힘 꼬리 복슬함 F5 성우들 몸값비싸져서 못나온게 웃김(사실안웃겨 ㅠㅜ) 드림웍스 최근 작들이 스뉴버풍 애니메이션 연출을 많이 차용하던데 쿵푸팬더 4는 기존 스타일로 회귀한 것 같아서 좋았다. 그도 그럴 게 쿵푸팬더 시리즈는 원래 특유의 연출이 좋았음. 애니메이션만이 할 수 있는 억척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도 좋고... 암튼 정말 행복하게 본 영화.
[3.5] 태양은 가득히 (1960)
rv/2024
2024.04.18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1960 20대의 알랭들롱은 정말이지 아름답구나... 리플리 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태양은 가득히만큼은 굉장히 좋다. 그야 알랭들롱의 육체미 대소동과 아름다운 바다가 깔려 있기도 하지만 결말이 다른 리플리 씨 이야기들과는 달라서이다. 예견되어있는 몰락을 모르고 행복에 겨워하는 끝의 그 찝찝함이 정말이지 좋다. 한국영화 '중독'을 볼 때도 그 부분이 참 좋았는데...
[3.5] 뒤바뀐 신부들
rv/2024
2024.06.01
뒤바뀐 신부들Laapataa Ladies 혼례를 치른 뒤의 여자들은 저런 포스터에 나오는 베일 같은 걸로 얼굴을 가리는... 그런 게 있는데(히잡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작중에서도 히잡이 잠깐 나옴.) 하여튼 이 베일 때문에 서로 얼굴을 못 알아봐서 남편이 신부를 잘못 데리고 내린 얘기임. 베일을 쓰면 얼굴이 안 보이고 쓴 사람도 앞이 안 보이니까... 마침 기차에 신혼부부 세 쌍이 있었고 그 중 두 사람이 신부를 서로 뒤바꿔서 데리고 내리게 되는데 그 신부들이 집을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 20년대 들어서 인도 영화들이 기존 가부장 사회에서의 여성 혐오적 관습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 또한 잦아졌는데 이 영화도 그 영향을 물씬 받은 작품임. 꽤 잘 만든 블랙코미..
[5.0] 팬텀 스레드
rv/2024
2024.05.28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와 진짜 아름답다. 솔직히 중반까지는 영상미 빼곤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났는데 1시간 20분인가 그즈음부터 너무 좋아짐. 특히 결말부가 너무 아름답다... 너무 좋았지만 초중반이 짜증나서 별점을 4.5 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결말부가 마음에 드는 게 더 기억에 남아서 5.0 줬음.
[0.5] 애니멀 (2023)
rv/2024
2024.05.28
애니멀 Animal 2023 나도 어렸을때 아빠 일하느라 바빠서 자주 못 봤는데 이렇게 크진 않았어 닌 뭐가 문제냐 대디이슈를 메워야 우울해 아
[3.0] 챌린저스 (2024)
rv/2024
2024.05.25
챌린저스 Challengers 거 겁나 쪽쪽거리네 입 꼬매버리고 싶게 플리 좋고 비트가 주는 텐션 완급조절 좋은데 왜이렇게 키스와섹스를 좋아하는걸까 관음증 환자 될 것 같음 콜바넴 감독이란 얘긴 들었음 내가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좋아했다면 이 영화가 더 좋았을까
[5.0]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rv/2024
2024.05.2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아 이게 영화지. 이게 영화라고. 요새 괘씸하게도 만오천원씩이나 하는 영화표값이 이런 것만 걸리면 아깝지 않다니까. 매드맥스 시리즈 잘 모른다. 근데 예전에 봤던 분노의 도로가 아주 좋은 느낌을 주었어서 보게 되었다. 로그원과 비슷한 느낌이다. 시리즈물 프리퀄이면서 한 여성이 자아를 찾는 내용이고. 시리즈의 특색도 살리고. 내 마음에 무척 든다. 그리고 나는 모래먼지 날리는 황야와 사막에 로망을 가지고 있나 보다...
[4.0] 악마와의 토크쇼 (2023)
rv/2024
2024.05.14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2023 점프스케어 없는 B급 감성 시대물에 오컬트 호러라니 조금 징그러운 장면이 있긴 했으나 그마저도 쌈마이해서 좋았음. 아니 뭐랄까 그게 완다비전적 미가 있음... 역시 나는 메타픽션을 좋아하는구나 싶어... 현실과 꾸밈의 경계에서 무어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간할 수 없다거나 그 꾸며낸 모습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공포와 맞닿아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오컬트가 가미된 메타픽션...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혼란을 주고 뭐 그런 작품인지라 정통적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딱히 취향이 아닐 듯함 (참고로 난 그냥 호러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근처 독립영화관에 올라온단 뉴스레터 받았을 때 이걸 예술영화관에 ..
[4.0] 베이비 레인디어
rv/2024
2024.05.10
베이비 레인디어 Baby Reindeer 진짜 숨막힌다. 괴롭고 힘들다. 한 사람의 트라우마 성적 학대에 스토킹 피해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쳐다보는 느낌이라 누군가한테 차마 추천은 못 하겠고... 4화를 본 뒤에야 주인공이 왜 그랬는지 어떤 심상이나 행동의 이유가 대충 윤곽이 잡히더라. 범죄는 그냥 범죄자가 체포되고 끝이 아니라 일생에 트라우마로 남아 다른 흔적을 인생 곳곳에 남긴다는 게. 나를 상처입히는 데에서 위안을 얻는 악순환의 고리라는 끔찍함이. 개인적으로 엔딩 장면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근데 코미디언 장면에서 다른 의미로 숨막혀 죽는 줄 알았음 공감성수치때문에.
[4.5]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rv/2024
2024.05.09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시장 Heeramandi: The Diamond Bazaar 정말 좋아하는 감독의 신작. 한 화당 1시간 좀 안 되는 8부작 드라마다. 기대 이상으로 또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재밌고 훌륭해서... 정말 가히 폭력적인 미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경은 영국령 시절 인도. 사창가 히라만디와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와 독립운동... 을 다룬다. 사창가라곤 하지만 히라만디의 타와이프들은 기생에 가깝다. 춤과 노래를 하는 예술가로 본인들이 예술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생은 일제강점기 때 그 인식이 매춘부 정도로 격하되었는데 타와이프 역시 영국령 시절에 매춘부로 격하되었다는 듯하다. 사창가가 배경인지라 성적인 장면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폭..
[3.5]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rv/2024
2024.05.08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이거 노인학대야
[3.5] 큐어(1997)
rv/2024
2024.05.04
큐어 キュア 1997 특유의 분위기 긴장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조금... 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당연함 나보다 나이 많은 영화니까 낡았지 그럼. 특히 여성 인물을 다루는 방법이 그렇다. 하여튼 치유라는 단어는 다소 폭력적인 구석이 있다. 정상 기준이 있고 타인을 그 기준에 맞추겠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엑스맨에서 뮤턴트란 치유되어야 할 비정상 상태였고, (아마 엑스맨이 은유하는) 동성애 역시 치유하고 교정해야 할 행위였고. 아마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도 큐어가 아닌가 싶다. 치유라는 단어가 갖는 폭력성에 대해서?
[3.0] 쿵푸팬더 4
rv/2024
2024.04.30
쿵푸팬더 4 Kung Fu Panda 4 신캐 비주얼 잘 뽑힘 꼬리 복슬함 F5 성우들 몸값비싸져서 못나온게 웃김(사실안웃겨 ㅠㅜ) 드림웍스 최근 작들이 스뉴버풍 애니메이션 연출을 많이 차용하던데 쿵푸팬더 4는 기존 스타일로 회귀한 것 같아서 좋았다. 그도 그럴 게 쿵푸팬더 시리즈는 원래 특유의 연출이 좋았음. 애니메이션만이 할 수 있는 억척스런 슬랩스틱 코미디도 좋고... 암튼 정말 행복하게 본 영화.
[3.5] 태양은 가득히 (1960)
rv/2024
2024.04.18
태양은 가득히 Plein Soleil 1960 20대의 알랭들롱은 정말이지 아름답구나... 리플리 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태양은 가득히만큼은 굉장히 좋다. 그야 알랭들롱의 육체미 대소동과 아름다운 바다가 깔려 있기도 하지만 결말이 다른 리플리 씨 이야기들과는 달라서이다. 예견되어있는 몰락을 모르고 행복에 겨워하는 끝의 그 찝찝함이 정말이지 좋다. 한국영화 '중독'을 볼 때도 그 부분이 참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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