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Cirkus 2022 인도 영화 경찰시리즈의 그 로힛 쉐티. 맛살라씬에서 눈물 흘림 너무 좋아서 란비르 싱 왤케 숫컷인거임 내용이 또라이같음 질질 끌어서 짜증남 하지만 쉴새없이 웃김 약간 개논리 이외에도 초록색이나 쨍한 색감 카메라에 담는 게 좋았음. 롤님 삑님이랑 같이 넷플파로 봤음

포제션 (1981) Possession 밤샘 새벽 짓시하며 봄. 대체 뭘 말하는 영환지 모르겠고 정신병원 가고 싶어짐. 진짜 이상하고 빨리 끄고 싶어서 몇분지났나 계속 확인하는데 중간중간 그런 장면을 꼴린다고 생각한 내 스스로에게 정말 열이 받음. 그리고 여주 정말 아름답고 이거 연기하고 정신병 걸렸을 것 같음 찾아보니까 진짜 정신병원 치료 받았다고 함...

머더 미스터리 2 Murder Mystery 2 아오 진짜 쎄빠지게 웃김ㄷㄷ 중간 난장판때 진심 숨도못쉬고처웃음 뇌빼고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 아담 샌들러는 코미디의 신이구나... 추리물인 척 하는 팝콘무비. 요 몇 년 동안 할리우드에 눈에 띄게 늘어난 중국자본에 대한 선망... 이 가득 담긴 아시안 시장 판타지...라는 게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것도 인도 쪽으로 노선을 튼 듯. ㄱㅡ

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아이맥스. 사람이 많이 죽고 견자단이 멋지고 강아지가 귀여워요. 킬카운팅 하려다 첫 격전신부터 너무 많이 죽어서 관둠. 오타쿠 입장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움. 그러나 서양인들이 네온사인 형광빛이 반짝이는 일본의 뒷골목에 왜 그렇게 판타지가 많은 건지...

모브사이코 100 Ⅲ モブサイコ100 Ⅲ 혼란스러운 시기의 청소년이트라우마와 자기혐오를 넘어 좋은 어른과 좋은 친구와 함께 자기긍정하는 이야기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 훌륭한 퀴어서사예요. 인생 영화를 꼽으라면 아주 오래 고민하겠지만 인생 만화(애니)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몹싸입니다. 하지만 들어보세요. 모브사이코100은 퀴어서사입니다.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불가사의를 가진 십대 청소년의 폭풍과도 같은 감정의 변화들과 그런 불가사의를 자신 아닌 것으로 격벽을 세워 보호하다가 좋은 가족 좋은 친구 좋은 어른을 통해 자기긍정을 하는 이야기잖아요 아름다운 퀴어서사죠... 격벽을 허물고 스스로를 표출하며 그것 역시 자신이라고 받아들이는, 그리고 받아들여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퀴어서사로써 아름다운 겁니다 모브사이..

Jack Reacher: Never Go Back 잭 리처: 네버 고 백 혈연좃까는유사가족엔딩이라마음에드네요 할배자연사할때까지액션해줘 그리고 톰크루즈복제시켜서 계속액션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