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X: 허블 IMAX HUBBLE 우주비행사들의 허블 망원경 수리 과정과 우주의 경이를 다룬, 40분짜리 짧은 다큐멘터리. 정말... 눈이 즐겁다. 우주는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갠홈도 블로그도 컨셉이 우주지만.... 그치만 정말로 너무나도 아름답다. 뻘한데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와 USS 디스커버리호는 허블 망원경읕 발사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에서 따온 이름이겠지.... 시즌 3 빨리 나와라 😢😢

쟝고: 분노의 추적자 DJANGO Unchained 저번에 차클에서 흑인차별 강연 보고... 동생이랑 같이 봤었다. 시원시원한 서부극. 대충 줄거리는... 쟝고와 힐다는 노예의 신분으로 사랑을 하게 되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오히려 발각되어 잡혀서 따로따로 팔려가게 된다. 노예제도에 회의적인 시선을 가진 독일인 현상금 사냥꾼 슐츠는 쟝고를 구해주고, 쟝고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슐츠와 함께 현상금 사냥을 한다. 뻘한데 이거 본 직후에 흑인차별 다큐멘터리인 미국수정헌법제13조를 봐서...착잡했다.

학교 총기 참사의 교훈: 던블레인에서 온 편지 Lessons from a School Shooting: Notes from Dunblane 1996년 영국 던블레인 초등학교 총격 테러 참사와 2012년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테러 참사에 관한 20분짜리 짧디 짧은 다큐멘터리. 두 지역에 사는 신부가 만나서 서로 해당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참.... 참담하고 많은 생각이 든다. 애초에 무기란 왜 존재하는 것인가?(뭐...도검소전파는사람이 이러니까 좀 웃긴것같기도...) 나는 군인과 경찰 이외에는 총기를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총기도 제압용이어야지 살상용이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비단 1996년 던블레인만의 일이 아니라 이런 총격테러는 각국에서 반복되어 온다. 미국 내에 총기테러..

올드 가드 The Old Guard 용병 활동을 하는 불멸자 조직에 대한 내용.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때로는 신으로 때로는 영웅으로 때로는 마녀로 불린 불멸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불멸이 만능인 건 아니고 어느 순간에는 불멸을 잃고 사라지게 된다는 게 참.... 샤를리즈 테론이 멋지다. 액션신도 통쾌하고 내용도 감동적이고.... 터미네이터, 미션임파서블 제작진이라서 그런가 정말로!! 내 취향이었음. 엔딩이 후속편을 암시하는것같아서 기대된다. 담에 또 한 번 보고싶다. 2020.08.03. 넷플릭스 파티

콘스탄틴 Constantine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제대로 끝까지 본 건 이게 처음인듯... 키스할 것 같은 타이밍인데 안 하니까 좀 웃김 다른 미국영화들이었으면 이미 섹스했을듯. 새삼 키아누 젊은시절(...) 잘생겼구나..... 뻐큐가 인상깊네요 루시퍼도 마저 봐야하는데.....

미국 수정헌법 제13조 13th 어제 흑인 차별과 BLM운동에 관한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을 듣고 나서 보기로 한 작품... 인데 보는 내내 너무 힘들었다. 흑인이 여태껏 차별받아온 역사, 그리고 현재 흑인 차별의 실태를 보여주는 작품. 미국 수정헌법 제13조는 이렇다 "어떠한 노예 제도나 강제 노역도, 해당자가 정식으로 기소되어 판결로서 확정된 형벌이 아닌 이상, 미합중국과 그 사법권이 관할하는 영역 내에서 존재할 수 없다." 노예제를 폐지하고 흑인들의 권리는 보장되는 줄 알았으나, 사람들은 '판결로서 확정된 형벌이 아닌 이상'에 집중하게 된다. 이제 흑인을 착취할 수 없다. 하지만 범죄자는 착취해도 합법이다. 흑인을 '범죄자' '위험인물'로 낙인찍어 흑인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가두고 강제로 노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