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임파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했다. 몇년간 좋아하는 작품이 피날레를 맞이하는 건 좋으면서도 씁슬하다. 앞으로 한 일주일간은 이 작품을 영영 그리워만 할 것 같아서 그동안 미션 임파서블을 정주행하기로 했다. 이정도로 (첩보물의 탈을 쓰고) 오락영화의 니즈를 순수하게 만족시켜주는 작품은 흔치 않다. 여하튼 시리즈 피날레를 맞이하며 이전 작품들의 장면이 콜라주로 등장하고, 이전 작품에서 나오고 사라졌던 주요인물들과 설정이 다시 한 번 등장한다. 시리즈의 수명이 30년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공을 들인 건 맞구나 싶다. 순위를 꼽자면 로그네이션-고스트 프로토콜-1편-데드 레코닝-파이널 레코닝-폴아웃-3편 순으로 좋은 것 같다. 보통 나는 시리즈물은 1편이 모든 시리즈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