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Period. End Of Sentence.)- 스물여덟번째감상문 짧고 묵직한 단편 다큐멘터리. 얼마 전에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받았다. 30분 정도로 영상 길이는 되게 짧은데, 안에 담겨있는 게 너무 많았다. 원제에서 'end of sentence.'는 생리가 금기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리에 대한 인식도 인식이고 생리대 사용률이 너무나 낮아서 사람들은 생리대가 뭔지도 모른다. 그런 사회에 생리대를 보급하기 위해 생리대 기계를 만들고 설치하고 판매하는 이야기. 가장 울컥했던 부분은"여자가 없으면 세상은 굴러가지 않는다, 우리들(여성들)은 세상의 창조자다." 라는 말이었음... 그리고 이 사회에서 여성들은 일을 해 본 적이 없음. 그러니까 본인이 돈을 벌어 본..

굿 플레이스(The Good Place) ~S3- 스물일곱번째감상문 화당 러닝타임이 짧은 편이라 무리없이 봤다.드라마 자체 설정도 좋았고 반전요소도 좋았고눈치 못 채고 있었는데 주인공 크루 성별이랑 인종분배 되게 골고루 해 둔 거더라,,, 약간 블랙코미디면서도 인간의 본성이나 윤리의식같은 것에 대해 한번씩 생각하게 해 줬던 작품. 짧은데 은근히 묵직하게 날리는 게 많아서 생각할 부분도 많았다. 또 중간중간 트포드립이 ㅋㅋㅋ 나와서 웃김 190317 시즌3까지 다 봤다....

Mirror-스물여섯번째감상문 할인가 880원인 전설의 야겜,,, 트위터에서 보자마자 샀다. 정가 2200원이고 공략캐 네 명이 더 있는 DLC도 2200원가격이 진심 말도안된다. 이만원은 받아도 될듯. 사실야겜처음해봐...게임 자체는 약간 뿌요뿌요같다 그 퍼즐게임 하면서 스토리전개하는거임굉장히 간단하고 쉽다. DLC전용캐(4명) 제외 올캐러(8명) 올루트 공략 플탐 5시간라이브투디를 쓴건지 애들이 움직임,,,, 일러 퀄도 좋고 빻음도는,,, 남성향이라그런지빻은취향범벅임 너무좋네,,, 촉수물광인이라서 촉수물 나온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구매함. 여러가지 있었고 인간들 성벽을 건드리려고 속성 많이 부여한듯,,, 인외 여왕 촉수물 능욕물 등등 심지어 GL도 있음 뭣보다 좋은 점은 로리체형 여캐가 없다는 거,,,..

캡틴 마블(Captain Marvel)-스물다섯번째감상문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쿠키영화는 2개다. 엔딩영상 후 1개, 스태프롤 올라가고 1개.진심찐메갈영화,,, 진짜 거짓말안치고 영화시작부터 쿠키나올때까지 울었다 너무 감격해서특히 주인공의 각성 부분.거대브랜드+헐리우드 거대자본돈맛 여성단독주연 히어로무비,,,? 진심 이건 여덕이라면 봐야만 한다. 브리 라슨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하,,, 액션씬 너무 좋고 캡틴마블이 자유활공? 뭐라고 하지 찐각성하고 막날아다니는부분에서 전율이 일더라 돈맛도 나고 너무좋네 쉬라도 그렇고 캡틴마블도 그렇고. 강하고 극과 함께 성장하는 여성주인공을 보면서 자랄 어린아이들이 너무 부럽다. 모니카도 후속작에서 나오려나? 쿠키도 쿠키지만 떡밥이 너무 많다 진심 ㅋㅋㅋ..

슈퍼걸(Supergirl)- 스물네번째감상문 여자라면,,, 슈퍼맨보다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초반에는 좀 지루하긴 한데... 작품 자체는 무겁지 않고 밝은 분위기. 단순히 짱쎈 히어로 슈퍼걸 너무 멋져~ 적을 다 박살내~ 가 아님 슈퍼걸이 어엿한 히어로로 성장하면서 직장과 히어로 일의 양립, 본인의 인도주의적 가치관에 고뇌하는 과정도 있고. 단순히 주인공만 여성인 게 아니라 조력자도 빌런도 여성 수가 많다는 게 좋다. 대놓고 페미니즘적 발언들이 나온다. 뭣보다 캣그랜트가 중후한 미중년 미를 발산하는게 하,,, 오타쿠살려CG도 나는 괜찮았음 슈퍼걸이 어느 크립토니언들이 그렇듯 초능력이 많고,,, 슈퍼맨패밀리답게 빌런들도 외계인 이랑 초능력 보유자고... 드라마 예산은 뭐 그랬을 테니,,, 근데 그런 걸 고..

인간이란: 저스틴 윌먼 매직쇼(The Human Things)- 스물세번째감상문 심리학과 마술쇼을 결합한 마술쇼 프로그램. 러닝타임도 짧고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회차마다 나름의 테마가 있어서 그 주제로 마술을 한다. 길거리에서 행인 데리고 하는 마술쇼인데 진짜 신기함 근데 이 아저씨가 너무 얄미움 터키아이스크림아저씨도아니고,,,마술쇼니까 트릭일거고 실제론 나한테 아무 손해될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한테 제1세계비장애백인시스젠더헤테로남성이 와서 폰 빌려달라더니 핸드폰 뺏어서 강물에 던진다?? 죽이고싶을듯.

어쩌다 로맨스(Isn't It Romantic)- 스물두번째감상문 진심 너무 재밌다... 로코물 싫어하는(아마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서?였던것같음),,, 평범한 주인공이 로코물 평행세계로 트립하는 이야기. 메타소재. 자기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좋고, 거기에 남성의 도움이 없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진정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가 교훈인거같음 진심 별 기대 안 하고 본 영화였음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고,,, 가벼운 분위기인데 조금 묵직한 이야기들 나오는 게 너무 맘에 들었다 브금도 좋고 뭣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LOVE YOURSELF" 를 외치는 대상, 그러니까 로맨틱코미디물의 각성하는 '메인 여주인공' 이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줄리아 로버츠'같..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Behind the Curve)- 스물한번째감상문 일명 평평이다큐. 지구평면론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나는 반백신론자, 안아키스트, 지구평평론자를 싫어함. 그래서 이 다큐도 뭐임,,,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평평이들 내에서도 파벌이 갈린다던가 하는.평평론자들 편을 들어주는 건 아니고,,, 교묘하게 까는 듯한 느낌이 듦. 평평이들을 무작정 무시해선 안 된다는 건 나도 동의함. 근데 생리적으로 약간 멍청한제1세계백남안티백서평면론자안아키스트음모론자는 혐오감이 드는데,,, 아무튼 그들이 확증편향에 취하는 건 결국 그들이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와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욕구 기타 등등이 짬뽕된 결과라는 데 동의.

배트맨: 아캄 시티(Batman: Arkham City) GOTY Edition - 스무번째감상문 사실 구매와 플레이는 올해 1월에 했다. 연말연시 세일 때 스팀에서 어사일럼-시티-나이트 묶음으로 샀음. 어사일럼과 시티는 메인 스토리만 플레이한 상태고 나이트는 아직 안 해 봄. 컴에서 안 돌아가는 관계로 묵혀뒀다 안 할 것 같은... 전작인 어사일럼에 비해 확실히 그래픽이 간지나졌다. 스토리도 몰입감 있고 재밌었음... 근데 너무 어렵다... 이지모드인데... 보통 후기들 보면 한 서너번 죽는다고 했는데 삼백번 죽은것같음 그리고 길찾기가 힘들다 역시 게임에 재능이 없는 ㄱㅡ 갠적으로 캣우먼 플레이때의 타격감...?이 좋았음 문제점은 뭐 배트맨 시리즈가 다 그렇지...! 의 문제점임 아캄나이트 하고 싶은데..

섀도우 헌터스: 더 모탈 인스트루먼트 (Shadow Hunters: The Mortal Instrument)-열아홉번째감상문 시즌 1까지 봤는데 이냥저냥 볼만한 것 같음 사실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게,,, 별 생각 없었는데 내가 별트렉 파던 때쯤 존잘님들이 다 섀헌 말렉으로 건너가셨길래 오잉??? 하고 보게 됨.원작 소설은 1권 중반쯤 읽다가 말았다. 집중력이 딸려서 그만,,,뭔가 서양사람들이 좋아하는,,, 양산형 로맨스 어반 판타지물. S1 CG는 예산이 많이 딸렸나보다 싶다. 클레리도 새도월드 알못이고 나도 섀도월드 알못인데 어 알못을 배제하고 스토리를 끌어나가는거같음 아직도 용어가 아리까리함 ㄱㅡ 알렉이... 너무 눈에 밟히더라 집중력 재기해서 드라마를 쭉 못 보는데 알렉이 멱살끌고 탈주 못하게함비..

엄브렐러 아카데미(The Umbrella Academy)- 열여덟번째감상문 교훈: 애비와 남자형제는 도움이 안 된다백정장 입은 앨런 페이지가 나오는 것으로 이 드라마는 쓸모를 다 했다... 원작은 본 적 없는데 설정 자체는 좋았다. 그냥 내가 아포칼립스물+히어로물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아니 사실 히어로물이라기보단 가족싸움가정폭력막장드라마임.다만 스토리 진행이 너무 루즈하다... 진짜로. 러브라인도 왜 넣었나 싶고. 한 7화정도면 될 것 같은데 굳이 10화까지 끌어야 했을까 여튼 사람 기를 빨아먹음. 연출 보면 감독이 가오갤을 좋아하는 것 같음. 노래를 활용하는 방법이...캐릭터들 성격 자체도 이야기 진행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 같음 그나마 맘에 들었던건 벤이었다 클라우스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박진감,,,..

러시아 인형처럼 (Russian Doll)- 열일곱번째감상문 루프물, 구원서사.... 엄밀히 말하면 구원은 아닌가?미드 특유의 다음 시즌을 위한 엔딩이,,, 너무 답답하던 나한테는(참을성이 없어서) 엔딩이 깔끔해서 너무 좋았음.서로가 서로의 삶에 지독하게 얽혀있다는 게,,, 오타쿠 심리를 흔든다루프물인데 그 반복들이 지루하진 않음(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재를 재밌게 풀어낸 듯.약간 무섭다...기괴하다고 하나? 그렇다고 무서운 드라마는 아닌데 약간 섬뜩한 느낌을 준다.일면식 없던 남녀가 루프에 휘말려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자신 안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이야기. 담고 있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나디아가 작중에서 말하는 것들이 꽤 묵직하기도 하고. 아직 내게는 난해한 듯드라마 연출한 제작진이 ..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Period. End Of Sentence.)- 스물여덟번째감상문 짧고 묵직한 단편 다큐멘터리. 얼마 전에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받았다. 30분 정도로 영상 길이는 되게 짧은데, 안에 담겨있는 게 너무 많았다. 원제에서 'end of sentence.'는 생리가 금기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리에 대한 인식도 인식이고 생리대 사용률이 너무나 낮아서 사람들은 생리대가 뭔지도 모른다. 그런 사회에 생리대를 보급하기 위해 생리대 기계를 만들고 설치하고 판매하는 이야기. 가장 울컥했던 부분은"여자가 없으면 세상은 굴러가지 않는다, 우리들(여성들)은 세상의 창조자다." 라는 말이었음... 그리고 이 사회에서 여성들은 일을 해 본 적이 없음. 그러니까 본인이 돈을 벌어 본..

굿 플레이스(The Good Place) ~S3- 스물일곱번째감상문 화당 러닝타임이 짧은 편이라 무리없이 봤다.드라마 자체 설정도 좋았고 반전요소도 좋았고눈치 못 채고 있었는데 주인공 크루 성별이랑 인종분배 되게 골고루 해 둔 거더라,,, 약간 블랙코미디면서도 인간의 본성이나 윤리의식같은 것에 대해 한번씩 생각하게 해 줬던 작품. 짧은데 은근히 묵직하게 날리는 게 많아서 생각할 부분도 많았다. 또 중간중간 트포드립이 ㅋㅋㅋ 나와서 웃김 190317 시즌3까지 다 봤다....

Mirror-스물여섯번째감상문 할인가 880원인 전설의 야겜,,, 트위터에서 보자마자 샀다. 정가 2200원이고 공략캐 네 명이 더 있는 DLC도 2200원가격이 진심 말도안된다. 이만원은 받아도 될듯. 사실야겜처음해봐...게임 자체는 약간 뿌요뿌요같다 그 퍼즐게임 하면서 스토리전개하는거임굉장히 간단하고 쉽다. DLC전용캐(4명) 제외 올캐러(8명) 올루트 공략 플탐 5시간라이브투디를 쓴건지 애들이 움직임,,,, 일러 퀄도 좋고 빻음도는,,, 남성향이라그런지빻은취향범벅임 너무좋네,,, 촉수물광인이라서 촉수물 나온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구매함. 여러가지 있었고 인간들 성벽을 건드리려고 속성 많이 부여한듯,,, 인외 여왕 촉수물 능욕물 등등 심지어 GL도 있음 뭣보다 좋은 점은 로리체형 여캐가 없다는 거,,,..

캡틴 마블(Captain Marvel)-스물다섯번째감상문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쿠키영화는 2개다. 엔딩영상 후 1개, 스태프롤 올라가고 1개.진심찐메갈영화,,, 진짜 거짓말안치고 영화시작부터 쿠키나올때까지 울었다 너무 감격해서특히 주인공의 각성 부분.거대브랜드+헐리우드 거대자본돈맛 여성단독주연 히어로무비,,,? 진심 이건 여덕이라면 봐야만 한다. 브리 라슨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하,,, 액션씬 너무 좋고 캡틴마블이 자유활공? 뭐라고 하지 찐각성하고 막날아다니는부분에서 전율이 일더라 돈맛도 나고 너무좋네 쉬라도 그렇고 캡틴마블도 그렇고. 강하고 극과 함께 성장하는 여성주인공을 보면서 자랄 어린아이들이 너무 부럽다. 모니카도 후속작에서 나오려나? 쿠키도 쿠키지만 떡밥이 너무 많다 진심 ㅋㅋㅋ..

슈퍼걸(Supergirl)- 스물네번째감상문 여자라면,,, 슈퍼맨보다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초반에는 좀 지루하긴 한데... 작품 자체는 무겁지 않고 밝은 분위기. 단순히 짱쎈 히어로 슈퍼걸 너무 멋져~ 적을 다 박살내~ 가 아님 슈퍼걸이 어엿한 히어로로 성장하면서 직장과 히어로 일의 양립, 본인의 인도주의적 가치관에 고뇌하는 과정도 있고. 단순히 주인공만 여성인 게 아니라 조력자도 빌런도 여성 수가 많다는 게 좋다. 대놓고 페미니즘적 발언들이 나온다. 뭣보다 캣그랜트가 중후한 미중년 미를 발산하는게 하,,, 오타쿠살려CG도 나는 괜찮았음 슈퍼걸이 어느 크립토니언들이 그렇듯 초능력이 많고,,, 슈퍼맨패밀리답게 빌런들도 외계인 이랑 초능력 보유자고... 드라마 예산은 뭐 그랬을 테니,,, 근데 그런 걸 고..

인간이란: 저스틴 윌먼 매직쇼(The Human Things)- 스물세번째감상문 심리학과 마술쇼을 결합한 마술쇼 프로그램. 러닝타임도 짧고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회차마다 나름의 테마가 있어서 그 주제로 마술을 한다. 길거리에서 행인 데리고 하는 마술쇼인데 진짜 신기함 근데 이 아저씨가 너무 얄미움 터키아이스크림아저씨도아니고,,,마술쇼니까 트릭일거고 실제론 나한테 아무 손해될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한테 제1세계비장애백인시스젠더헤테로남성이 와서 폰 빌려달라더니 핸드폰 뺏어서 강물에 던진다?? 죽이고싶을듯.

어쩌다 로맨스(Isn't It Romantic)- 스물두번째감상문 진심 너무 재밌다... 로코물 싫어하는(아마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서?였던것같음),,, 평범한 주인공이 로코물 평행세계로 트립하는 이야기. 메타소재. 자기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좋고, 거기에 남성의 도움이 없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진정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가 교훈인거같음 진심 별 기대 안 하고 본 영화였음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고,,, 가벼운 분위기인데 조금 묵직한 이야기들 나오는 게 너무 맘에 들었다 브금도 좋고 뭣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LOVE YOURSELF" 를 외치는 대상, 그러니까 로맨틱코미디물의 각성하는 '메인 여주인공' 이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줄리아 로버츠'같..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Behind the Curve)- 스물한번째감상문 일명 평평이다큐. 지구평면론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나는 반백신론자, 안아키스트, 지구평평론자를 싫어함. 그래서 이 다큐도 뭐임,,,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평평이들 내에서도 파벌이 갈린다던가 하는.평평론자들 편을 들어주는 건 아니고,,, 교묘하게 까는 듯한 느낌이 듦. 평평이들을 무작정 무시해선 안 된다는 건 나도 동의함. 근데 생리적으로 약간 멍청한제1세계백남안티백서평면론자안아키스트음모론자는 혐오감이 드는데,,, 아무튼 그들이 확증편향에 취하는 건 결국 그들이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와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욕구 기타 등등이 짬뽕된 결과라는 데 동의.

배트맨: 아캄 시티(Batman: Arkham City) GOTY Edition - 스무번째감상문 사실 구매와 플레이는 올해 1월에 했다. 연말연시 세일 때 스팀에서 어사일럼-시티-나이트 묶음으로 샀음. 어사일럼과 시티는 메인 스토리만 플레이한 상태고 나이트는 아직 안 해 봄. 컴에서 안 돌아가는 관계로 묵혀뒀다 안 할 것 같은... 전작인 어사일럼에 비해 확실히 그래픽이 간지나졌다. 스토리도 몰입감 있고 재밌었음... 근데 너무 어렵다... 이지모드인데... 보통 후기들 보면 한 서너번 죽는다고 했는데 삼백번 죽은것같음 그리고 길찾기가 힘들다 역시 게임에 재능이 없는 ㄱㅡ 갠적으로 캣우먼 플레이때의 타격감...?이 좋았음 문제점은 뭐 배트맨 시리즈가 다 그렇지...! 의 문제점임 아캄나이트 하고 싶은데..

섀도우 헌터스: 더 모탈 인스트루먼트 (Shadow Hunters: The Mortal Instrument)-열아홉번째감상문 시즌 1까지 봤는데 이냥저냥 볼만한 것 같음 사실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게,,, 별 생각 없었는데 내가 별트렉 파던 때쯤 존잘님들이 다 섀헌 말렉으로 건너가셨길래 오잉??? 하고 보게 됨.원작 소설은 1권 중반쯤 읽다가 말았다. 집중력이 딸려서 그만,,,뭔가 서양사람들이 좋아하는,,, 양산형 로맨스 어반 판타지물. S1 CG는 예산이 많이 딸렸나보다 싶다. 클레리도 새도월드 알못이고 나도 섀도월드 알못인데 어 알못을 배제하고 스토리를 끌어나가는거같음 아직도 용어가 아리까리함 ㄱㅡ 알렉이... 너무 눈에 밟히더라 집중력 재기해서 드라마를 쭉 못 보는데 알렉이 멱살끌고 탈주 못하게함비..

엄브렐러 아카데미(The Umbrella Academy)- 열여덟번째감상문 교훈: 애비와 남자형제는 도움이 안 된다백정장 입은 앨런 페이지가 나오는 것으로 이 드라마는 쓸모를 다 했다... 원작은 본 적 없는데 설정 자체는 좋았다. 그냥 내가 아포칼립스물+히어로물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아니 사실 히어로물이라기보단 가족싸움가정폭력막장드라마임.다만 스토리 진행이 너무 루즈하다... 진짜로. 러브라인도 왜 넣었나 싶고. 한 7화정도면 될 것 같은데 굳이 10화까지 끌어야 했을까 여튼 사람 기를 빨아먹음. 연출 보면 감독이 가오갤을 좋아하는 것 같음. 노래를 활용하는 방법이...캐릭터들 성격 자체도 이야기 진행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 같음 그나마 맘에 들었던건 벤이었다 클라우스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박진감,,,..

러시아 인형처럼 (Russian Doll)- 열일곱번째감상문 루프물, 구원서사.... 엄밀히 말하면 구원은 아닌가?미드 특유의 다음 시즌을 위한 엔딩이,,, 너무 답답하던 나한테는(참을성이 없어서) 엔딩이 깔끔해서 너무 좋았음.서로가 서로의 삶에 지독하게 얽혀있다는 게,,, 오타쿠 심리를 흔든다루프물인데 그 반복들이 지루하진 않음(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재를 재밌게 풀어낸 듯.약간 무섭다...기괴하다고 하나? 그렇다고 무서운 드라마는 아닌데 약간 섬뜩한 느낌을 준다.일면식 없던 남녀가 루프에 휘말려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자신 안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이야기. 담고 있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나디아가 작중에서 말하는 것들이 꽤 묵직하기도 하고. 아직 내게는 난해한 듯드라마 연출한 제작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