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ÁR TAR 타르 케이트 블란쳇이 아니다... 그냥 리디아 타르 그 자체다. 160분동안 펼쳐지는 연기차력쇼. 성별만 남자로 바꾸면 너무 익숙한 이야기 아닌가?? 이런 미러링 영화를 원했어... 별 같잖은 미러링 탈을 쓴 노노체 말고... 엔딩이 말 많던데 오히려 그 추악함이 완벽하다... 라고 생각. 음악에 조예 없어서 좀 힘들었고 피곤했고 재미없었음 그런데 후반부... 추악함이 드러나는 순간부터 급격히 재밌어짐. 혐오적 행보와 미러링 사이. 우리는 종종, 주인공은 좋은 녀석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렇기에 주인공의 파멸을 안타까워하곤 한다. 사실 당연한 일이다. 거의 모든 작품이 주인공의 시선과 주인공이 가진 가치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 사이에서 '아니다' 라고 반발하기란,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