想見你(電影) 상견니 Someday or One Day 2022 아니 타임라인 개복잡함 소재는 확실히 좋았고 중반까지도 괜찮았는데요 뒷심이 없어요 영화가 플리 좋아서 1점 추가로 줌 드라마 보고싶어지긴 함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내 기억 상 내가 처음으로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가 아마도 니모를 찾아서였던 것 같다. 그 땐 영화관이 어둡고 시끄러워서 싫었는데 지금은 영화관 없어서 못 간다니...

Nimona 니모나 애니메이션 좋군 조금 진부하긴 한데 뭐 아동용 애니가 다 그런 법 아니겠나요. 니모나 캐릭터성 너무 좋고 양웹에서 스파이더펑크랑 크오 연성 자주 보이길래 얜 뭐 하는 앤가 싶었는데 완전 납득 좃즈니의 안목에 경의를 표합니다

엘리멘탈 Elemental 나 물의원소사람인가봐 걍 보면서 쌈디마냥 처욺 웨이드 너무 미국 중산층 백인가정이라 숨막힘 근본적으로 다르고 이해할 수 없는 존재끼리, 닿는 순간 서로가 서로에게 해가 되지만, 어쨌건 타협하고 맞춰 살아갈 순 있다

토이 스토리 4 Toy Story 4 2019 이걸 이제 보다니........ 5편 나오지 마라... 제발 틀자마자 울었고 이거 중간에 호러영환지 몰랐음 ㅋㅋ 시리즈물적으로 좋은 거: 앤디한테 자기 말고 새 최애 장난감이 생겼다고 질투하고 곤경에 빠뜨렸던 우디가 성장해서 자기 말고 더 좋아하는 장난감이 생겨도 받아들이고 도와주려고 하고 보니의 행복을 위해 포키가 쓰레기장에 못 가게 하려고 막고 포키를 구출해주려고 하고... 마지막에는 본인의 삶을 찾아 독립해나가는 게... 아름답다...

소울(2020) Soul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하나 있고 재능 없는 사람은 그냥 자각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거라는 말 많고 이게 뭔가의 감동문구 정도로 쓰이던데 난 이 말 안 좋아한다. 너무 기능주의적이지 않나? 왜 그렇게 재능에 집착하는 거지 꼭 사람한테 재능이라는 게 있어야 하나... 없는 사람은 박탈감 느끼게... 그렇다면 만약 재능이 있어도 신체적, 사회적 장애물 때문에 발현하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그럼 그냥 없는 거랑 마찬가지 아니야? 그래서 이 영화가 너무 좋다. 불꽃이라는 게 뭔지 몰라도. 방황해도. 그래도 사는 건 사는 거니까. 불꽃은 재능이 아니다. 삶의 목적도 아니다. 그냥 삶을 좀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무언가. 그 정도면 사는 데 문제 없으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The Vampire 전 원래 이런 추접하고 드럽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영화 좋아합니다 오우예씨몬 원작 언제 읽지 톰크루즈특별전^^

네버 해브 아이 에버 Never Have I Ever S4 정말 최고의 하이틴 정신나간 미드 중에서 크레이지엑스걸프렌드 다음으로 좋습니다 내가 낳은 딸같다 진심 얘들아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행복해야 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시사회당첨됐다!!!!!!!! 아니 충격적일 정도로 좋다 100번 더 볼래........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못 해 그리고 파비트르가 상상 이상으로 귀여움. 스포 쳐내고 최대한 얘기를. 전작도 충격적으로 좋았는데 어떻게 전작보다 더 훌륭할 수 있는 거지...? 흑인이어야만 하는 블랙 팬서나 여성이어야만 하는 캡틴 마블과는 다르게 스파이더맨은 누구나 될 수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히어로의 일상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틴에이저들 공감 형성이 이 시리즈의 목표기도 했고, 우연성의 산물이라 피터 파커가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이 거미에 물렸다면? 식의 if가 많고. 물론 인기가 많으니 자연스레 파생 ..

미드소마 Midsommar 공포영화... 좋아하는 편 아니라서 여태껏 안 봤는데 점프스케어 없어서 편하게 봤다. 같이 봐준 뇸님과 인국님께 감사. 보통 공포의 대상이라고 하면 1 어둠 2 검은색 3 외부인 이거든요 1 밤에도 밝은 백야 2 백인 동네 3 고향 동네 라는 점이 신기한 듯. 그리고 이 셋은 유구하게 미개함이나 인종차별적인 요소로 엮이기도 해서 ㅇ~ㅇ 선진국 북유럽 백인 동네! 가 배경이라는 점이 공포영화로써 혁신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함. 물론 컬트적인 무언가에서 외부인이 가장 먼저 처치당한다~ 뭐 이런 거야 많지만 보통 그 컬트 집단은 미개한 문명의 미개한 주술~ 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배경이 북유럽인 게 정말 마음에 드는 것 같기도 화면이 밝아서 그런지 볼거리도 되게 많고 솔직히 중간중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 1. 어떡함? 나 진짜 미라지랑 결혼하고 싶음... 나 이 로봇과 사랑에 빠진 것 같음 2. 양자경 나온대서 눈 크게뜨고 봤는데 로봇물이라 집중해야 할 건 귀였음. 3. 업계에서 백인에게 업적을 축소당하고 뺏기는 유색인종, 미국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유색인종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함. 그런데 중간에 인종차별 드립은 안 넣느니만 못했다고 생각. 왜 넣은건지도 모르겠고. 90년대의 흑인에게 '너 그거 인종차별이야.'라고 말하기? 진짜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4. 미군이 나대지 않고 로봇끼리 치고박는 것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가 나온다... 5. 어떤 드림러가 최애를 X겠다는 발상을 한 거냐? 최애 내부에 타고싶다: ..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인디아나 존스 인존5 개봉 전 도장깨기중~~~ 여전히 인디아나 존스는 재밌다 정말 사람을 도파민 중독자로 만듦... 그리고 키호이콴 쇼티 시절 너무 귀여워. 영화를 볼 때 시대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거 알겠는데 아니 솔직히 재미있고,,, 연출좋고,,,, 그럼 뭐해 2023년에 아시안을 야만족으로 묘사하는 백인주의적 작품을 보고 눈살을 어떻게 안 찌푸릴 수가 있지 키호이콴이 이 이후 필모가 끊겼단 사실과 더불어서... 인도 문화에 대해 여러 관심이 생긴 지금 동북아인으로써는 마냥 어린 시절처럼 웃으며 볼 순 없는 영화였어요 하지만 정말 재밌고. 솔직히 재미라면 시리즈 중에서 이게 제일 재밌음. 하지만 2023년에는..

想見你(電影) 상견니 Someday or One Day 2022 아니 타임라인 개복잡함 소재는 확실히 좋았고 중반까지도 괜찮았는데요 뒷심이 없어요 영화가 플리 좋아서 1점 추가로 줌 드라마 보고싶어지긴 함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내 기억 상 내가 처음으로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가 아마도 니모를 찾아서였던 것 같다. 그 땐 영화관이 어둡고 시끄러워서 싫었는데 지금은 영화관 없어서 못 간다니...

Nimona 니모나 애니메이션 좋군 조금 진부하긴 한데 뭐 아동용 애니가 다 그런 법 아니겠나요. 니모나 캐릭터성 너무 좋고 양웹에서 스파이더펑크랑 크오 연성 자주 보이길래 얜 뭐 하는 앤가 싶었는데 완전 납득 좃즈니의 안목에 경의를 표합니다

엘리멘탈 Elemental 나 물의원소사람인가봐 걍 보면서 쌈디마냥 처욺 웨이드 너무 미국 중산층 백인가정이라 숨막힘 근본적으로 다르고 이해할 수 없는 존재끼리, 닿는 순간 서로가 서로에게 해가 되지만, 어쨌건 타협하고 맞춰 살아갈 순 있다

토이 스토리 4 Toy Story 4 2019 이걸 이제 보다니........ 5편 나오지 마라... 제발 틀자마자 울었고 이거 중간에 호러영환지 몰랐음 ㅋㅋ 시리즈물적으로 좋은 거: 앤디한테 자기 말고 새 최애 장난감이 생겼다고 질투하고 곤경에 빠뜨렸던 우디가 성장해서 자기 말고 더 좋아하는 장난감이 생겨도 받아들이고 도와주려고 하고 보니의 행복을 위해 포키가 쓰레기장에 못 가게 하려고 막고 포키를 구출해주려고 하고... 마지막에는 본인의 삶을 찾아 독립해나가는 게... 아름답다...

소울(2020) Soul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하나 있고 재능 없는 사람은 그냥 자각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거라는 말 많고 이게 뭔가의 감동문구 정도로 쓰이던데 난 이 말 안 좋아한다. 너무 기능주의적이지 않나? 왜 그렇게 재능에 집착하는 거지 꼭 사람한테 재능이라는 게 있어야 하나... 없는 사람은 박탈감 느끼게... 그렇다면 만약 재능이 있어도 신체적, 사회적 장애물 때문에 발현하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그럼 그냥 없는 거랑 마찬가지 아니야? 그래서 이 영화가 너무 좋다. 불꽃이라는 게 뭔지 몰라도. 방황해도. 그래도 사는 건 사는 거니까. 불꽃은 재능이 아니다. 삶의 목적도 아니다. 그냥 삶을 좀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무언가. 그 정도면 사는 데 문제 없으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The Vampire 전 원래 이런 추접하고 드럽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영화 좋아합니다 오우예씨몬 원작 언제 읽지 톰크루즈특별전^^

네버 해브 아이 에버 Never Have I Ever S4 정말 최고의 하이틴 정신나간 미드 중에서 크레이지엑스걸프렌드 다음으로 좋습니다 내가 낳은 딸같다 진심 얘들아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행복해야 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시사회당첨됐다!!!!!!!! 아니 충격적일 정도로 좋다 100번 더 볼래........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못 해 그리고 파비트르가 상상 이상으로 귀여움. 스포 쳐내고 최대한 얘기를. 전작도 충격적으로 좋았는데 어떻게 전작보다 더 훌륭할 수 있는 거지...? 흑인이어야만 하는 블랙 팬서나 여성이어야만 하는 캡틴 마블과는 다르게 스파이더맨은 누구나 될 수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히어로의 일상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틴에이저들 공감 형성이 이 시리즈의 목표기도 했고, 우연성의 산물이라 피터 파커가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이 거미에 물렸다면? 식의 if가 많고. 물론 인기가 많으니 자연스레 파생 ..

미드소마 Midsommar 공포영화... 좋아하는 편 아니라서 여태껏 안 봤는데 점프스케어 없어서 편하게 봤다. 같이 봐준 뇸님과 인국님께 감사. 보통 공포의 대상이라고 하면 1 어둠 2 검은색 3 외부인 이거든요 1 밤에도 밝은 백야 2 백인 동네 3 고향 동네 라는 점이 신기한 듯. 그리고 이 셋은 유구하게 미개함이나 인종차별적인 요소로 엮이기도 해서 ㅇ~ㅇ 선진국 북유럽 백인 동네! 가 배경이라는 점이 공포영화로써 혁신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함. 물론 컬트적인 무언가에서 외부인이 가장 먼저 처치당한다~ 뭐 이런 거야 많지만 보통 그 컬트 집단은 미개한 문명의 미개한 주술~ 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배경이 북유럽인 게 정말 마음에 드는 것 같기도 화면이 밝아서 그런지 볼거리도 되게 많고 솔직히 중간중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 1. 어떡함? 나 진짜 미라지랑 결혼하고 싶음... 나 이 로봇과 사랑에 빠진 것 같음 2. 양자경 나온대서 눈 크게뜨고 봤는데 로봇물이라 집중해야 할 건 귀였음. 3. 업계에서 백인에게 업적을 축소당하고 뺏기는 유색인종, 미국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유색인종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함. 그런데 중간에 인종차별 드립은 안 넣느니만 못했다고 생각. 왜 넣은건지도 모르겠고. 90년대의 흑인에게 '너 그거 인종차별이야.'라고 말하기? 진짜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4. 미군이 나대지 않고 로봇끼리 치고박는 것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가 나온다... 5. 어떤 드림러가 최애를 X겠다는 발상을 한 거냐? 최애 내부에 타고싶다: ..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인디아나 존스 인존5 개봉 전 도장깨기중~~~ 여전히 인디아나 존스는 재밌다 정말 사람을 도파민 중독자로 만듦... 그리고 키호이콴 쇼티 시절 너무 귀여워. 영화를 볼 때 시대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거 알겠는데 아니 솔직히 재미있고,,, 연출좋고,,,, 그럼 뭐해 2023년에 아시안을 야만족으로 묘사하는 백인주의적 작품을 보고 눈살을 어떻게 안 찌푸릴 수가 있지 키호이콴이 이 이후 필모가 끊겼단 사실과 더불어서... 인도 문화에 대해 여러 관심이 생긴 지금 동북아인으로써는 마냥 어린 시절처럼 웃으며 볼 순 없는 영화였어요 하지만 정말 재밌고. 솔직히 재미라면 시리즈 중에서 이게 제일 재밌음. 하지만 2023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