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빛Light in the DuskLaitakaupungin Valot2006이 감독 감성 정말 좋네. 건조하고 황망하고 음울하고 쓸쓸하고 무심하고 사소하고... 그리고 강아지를 참 좋아하는구나... 우선 카메라가 굉장히 정적이고 멈춘 것처럼 움직임이 최소화된 장면을 길게 잡아줌. 이게 꽤 여운을 남김.사낙타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다. 노동자가 없으면 세상은 굴러가지 않는다. 그러나 노동의 대가로 받는 것은 짜다. 전기세 내는 것도 버겁고, 연인과 데이트하는 것도 돈 아깝고. 자본가가 되어 일확천금을 꿈꾸지만 그 길은 처음부터 막힘(은행은 돈이 없는 자에게 대출해주지 않으니까). 하루하루 벌면서 살아가는 것이 벅차고 힘들고. 이런 일은 평생 안 할 거야, 나는 자본가가 되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