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 (2016) Grave Raw 아지님 뇸님과 넷플파... 본성을 숨기고 살아가야 한다는 사회적 억압과 자아탐구, 동족에 대한 갈구, 사회적 피식자와 포식자의 역할반전. 뭐이런거에대한얘기라서....너무좋앗름 진짜너무좃았는데ㅜ어디가서 추천은 못하긌다 날것의 본성 이렇게까지 보고 나서 '이래도 되나?', '이걸 좋다고 느껴도 되나?' 싶은 영화는, 아예 없던 건 아니었지만, 하여튼 영화의 파격적인 수위와 소재 때문에.... 처음이라고 느꼈다. 심지어 최근에 들었던 강의가 생각나서 더더욱. 참고로 '질리언 로즈'라는 학자의 '페미니즘과 지리학'이라는 책 속 '경관 읽기: 권력의 불안정한 쾌락' 챕터에 관련한 강의였으니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주셨으면. 여성은 유구하게 피식자의 위치에 섰다. 대지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