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쓴 편지 Written on the Wind 록 허드슨 잘생겼군... 내가 우습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진지해지고 싶어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가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지금 이순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당신과 사랑에 빠졌다는 거예요. 너무 간절해서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당신에 대한 감정을 더이상 억누를 수가 없어요. 처음 당신을 본 순간부터 느꼈던 내 감정을 말이죠. 당신을 사랑해요.... 아아... 고전적인 로맨스란 직설적이라 좋구나 오프닝 시퀀스와 클라이막스가 이어지는 수미상관 연출이 좋다. 그리고 주요인물 네 명인데 솔직히 클리셰 구도 아닙니까?!?!? 뭐 1960년대작이니 클리셰가 아니라 근본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