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엣지러너 Cyberpunk Edgerunners サイバーパンク エッジランナーズ 늘 트리거의 억척스러운 그림체와 그 그림체를 잘 살린 시원시원하고 과장된 액션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늘 트리거의 감성이 나랑은 잘은 안 맞는다고도 생각한다... 그치만 트리거 특유의 분위기라는 게 있어서인지 대충 '아,,, 안 맞을 것 같은데,,,' 싶으면서도 계속 보게 된다. 대충 이 짓거리를 그렌라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트리거가 나랑은 안 맞는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는... 스토리에 공을 안 들인다는 점이다. 트리거의 감성은 공갈빵이나 예쁜 사탕껍질 정도라고 늘 생각하는데, 오타쿠에게 '뽕' 비슷한 걸 주입하는 방법은 오타쿠답게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그 외에는 비어있는 부분이 너무 많..